서울삼성 vs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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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이 이상민 감독 사퇴 이후에도 별반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로테이션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규섭 감독대행이 임동섭을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상황. 직전경기 상대인 안양KGC를 상대로는 3점을 고작 4개만 넣는데 그치면서 66-82로 패했다. 홈 성적도 6승 16패에 불과하다. 아이재아 힉스, 김시래를 도울 만한 선수가 없다. 50경기를 치르지도 않은 상황에서 8연패 늪에 빠졌고 결국 시즌 40패째를 떠안았다. 꿈도, 희망도 없는 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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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만큼 뜨거운 팀이 있을까.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따냈다. 이 중 원정이 4경기였으니 경기 장소 불문하고 아주 훌륭한 성과를 냈음을 알 수 있다. 이대헌의 빈자리를 신승민이 메울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화이트를 투 맨 게임의 꼭짓점으로 내보내면서 전반적인 공격력이 아주 좋아졌다. 덕분에 4연승과 함께 22승 25패를 기록 중이다. 4승 중 3승이 4점 차 이내 승리였을 정도로 클러치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DJ 화이트의 활약도 더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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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아무런 동기부여가 없다. 더구나 상대는 올 시즌 들어 가장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삼성의 대패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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