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분석 트랩 조성호 3연속 우승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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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선수 사상 첫 GSL 슈퍼토너먼트 3연속 우승!!
조성호 선수는 27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박한솔 선수와 결승전서 4-2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지난해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를 시작으로 3번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탕을 완성시켰습니다.
조성호 선수가 노련하게 소극적인 박한솔 선수를 경기력으로 압도하면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조성호 선수는 상대에 맞춰가면서 경기를 풀어갔지만 추적자 싸움에서 이득을 보면서 미세하게 격차를 계속 벌려 나갔습니다. 결국 물 흐르듯 상대 진영을 와해시키고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먼저 한 방을 맞은 박한열 선수도 두 번째 전장 자가나타에서는 예언자의 계시로 조성호 선수를 흔들면서 초반 흐름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조성호 선수였습니다. 견제 뒤에 앞마당 정면으로 달려드는 상대의 병력을 불멸자와 함께 막아내면서 자신쪽으로 상황을 반전시켰습니다.
주도권을 되찾은 조성호 선수는 집정관을 추가 조합의 힘을 더 키우면서 박한솔 선수의 진영으로 쇄도했습니다. 조성호 선수는 각개 격파를 통해 박한솔의 주력군을 나눠서 제압하여서 2-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다급해진 박한솔 선수는 3세트 전진 건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이 마저도 조성호 선수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상대 의도를 간파한 조성호 선수는 5분대에 3세트를 끝내고 매치 포인트를 찍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박한솔 선수도 앞선 16강과 4강을 역스윕으로 잡았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점멸 추적자 밖에 없는 불리한 상황에서 분광기를 동반한 조성호 선수의 압박을 깔끔하게 막아낸 뒤 역습으로 성공해 한점을 만회, 세트스코어를 3-1로 쫓아갔습니다.
박한솔 선수의 저력은 계속 나타났습니다. 5세트 블랙번서 중후반까지 끌려가는 최악의 상황에서 다시 한번 뒤집기 쇼를 보여줬습니다. 조성호 선수가 승기를 잡았지만, 다시 한 번 공세를 막아내면서 한 점을 더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남아있었습니다. 조성호 선수가 더 이상 여지를 주지 않았습니다. 조성호 선수는 6세트 노틸러스를 마지막 전장으로 만들면서 사상 첫 세 번 연속 슈퍼 토너먼트 우승이라는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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