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 전문 롤테크입니다. 

MSI 결승전 RNG VS 담원 프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담원분석편  

MAD와의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담원 기아는 어쨌든 LCK의 월즈 시즈권 4장을 반쯤 확정지었으나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담원의 폼이 RNG보다 많이 안좋기 때문입니다. 담원의 폼은 럼블 스테이지에서 많이 보여주었는데, 현재 RNG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도 있지만  담원 또한 문제점이 가득합니다. RNG를 공략하기 위해서 초반 라인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함에도 담원의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사고가 너무 잦다는 것이 여러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RNG의 단점인 초반 열세를 찌르기는 커녕 똑같이 초반이 약해졌고, 쇼메이커 선수 제외한 팀원들이 4강에서 보여준 폼은 베릴 선수와 고스트 선수의 초반 무리한 교전 유도로 바텀 라인전을 손해를 보고 시작하고 있으며 특히 베릴 선수는 노틸러스의 숙련도 문제가 크고, 고스트 선수는 포지셔닝에서 미스가 생기는 빈도가 많아졌습니다. 칸 선수는 우려했던 부분인 칼챔의 숙련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라인전과 스플릿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파이고 있고, 캐니언 선수는 탑과 봇 두 라인의 부진과 메타 적응 실패로 전성기의 파괴력이 잘 안 나오는데다 실수도 늘었습니다. 

그렇다고 담원에게 가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MAD 라이온즈와 풀세트를 가기는 했지만 1, 4, 5세트는 모두 20분 대로 압승을 거두는 특징을 보여줬을 정도로 LPL 플레이오프 때 RNG를 가장 위협했던 FPX, TES와 유사하게 속전속결로 끝내는 전술에 대한 최소한의 감을 잡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배한 세트에서도 내줘야 할 드래곤은 주고 어떡해든 교전 유도를 최대한으로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RNG를 상대하는 것까지도 미리 염두해 두면서 팀 차원에서 세세한 운영보다 무력을 앞세우는 이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쇼메이커 선수는 폼은 전체 선수들을 통틀어서 가장 최고까지 올라온 상태인 반면 크라인 선수는 명백히 RNG의 구멍이기 떄문에 담원이 승부를 가져오려먼 PSG, MAD, CP의 사례처럼 초반부터 미드 주도권 차이를 이용하여 초반 바텀에서의 설계를 통해 터뜨려서 갈라 선수가 활약하지 못하게 하거나 크라인 선수를 집중 공략해 미드를 중심으로 게임을 휘어잡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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