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트is토토◀ 31일 네이션스컵 세네갈 : 적도기니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1월 31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세네갈 vs 적도기니 > 분석
세네갈은 카보베르데 제도와의 16강전에서 상대 2명 퇴장에 힘입어 손쉬운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9년 대회 준우승 이후 2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 에이스 FW 마네(리버풀)를 비롯한 3년 전 준우승 주역들이 대부분 이번 대회에도 참가한 만큼 적도기니와의 8강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번 대회 4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인 수비진의 조직력이 매우 견고하다는 점, 마네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16강전 도중 머리 부상을 당한 마네는 8강전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는 소식. 단, 100%에 가까운 컨디션으로 선발 출전이 가능할지 여부는 경기 직전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듯 보인다. 마네가 벤치로 내려갈 경우 신예 FW 디엥(마르세유)이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주포 FW 디아(비야레알)의 두 어깨도 평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MF 쿠야테(크리스탈)의 징계 복귀는 커다란 호재라고 평할 만하다. 적도기니 상대로는 지난 2019년 대회 예선에서 두 차례 맞붙어 홈 3-0 승, 원정 1-0 승으로 스윕을 달성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적도기니는 16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말리를 탈락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2015년 대회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뒤 7년 만에 8강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본래 스페인령 기니였던 만큼 라 리가 유소년팀 출신의 인재들이 스쿼드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 주장 MF 은수에(전 마요르카)를 비롯한 7년 전 4강 주역들이 대부분 노쇠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세네갈 상대로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FW 미란다, MF 비코로는 징계로 이번 8강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MF 오비앙, 다 그리사아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미드필드진의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시아파, 한자 등의 최전방 공격수들이 현재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점도 커다란 문제다. 참고로 이번 대회의 모든 일정은 개최국 카메룬에서 진행 중이며, 8강전 또한 토너먼트 단판승부 형식으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세네갈: FW 마네(핵심전력/불투명).
적도기니: FW 미란다(주전급/징계), MF 오비앙(주전/부상), 다 그라시아(주전/부상), 비코로(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세네갈의 6:4 우세를 예상. 엷은 선수층으로 16강전 승부차기 혈투를 치렀을 뿐 아니라,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적도기니다. 에이스 마네의 부상 여파에도 불구, 뚜렷한 전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세네갈의 준결승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세네갈 승(추천:★★★★☆).
- 핸디캡: 세네갈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