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프랑스 FA컵 < 마르세유 vs 몽펠리에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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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크 마르세유는 프랑스컵 32강에서 아마추어팀 쇼비니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2000년대 들어 준우승만 3번 차지하는 등 동대회 우승과는 오랜 기간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단, 공식경기 8연속 무패로 지난 연말부터 상승세 흐름이 뚜렷하다는 점, A매치 차출 여파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16강전까지 순항 흐름을 이어갈 것이 유력시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디엥(리그 4골), MF 제르송(리그 3골), 게예가 대표팀에 차출된 반면 FW 밀리크(리그 1골), MF 윈데르(리그 6골)는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 에이스 MF 파예(리그 8골) 역시 PTSD 증세를 떨쳐내고 부활한 상태에서 1월 신입생 FW 바캄부까지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작렬시키는 등 호재가 많아 보인다. 삼파올리 감독 휘하에서 첫 트로피 획득에 의욕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몽펠리에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도 3승 2무로 일방적인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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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는 프랑스컵 32강에서 스트에프씨부르를 1-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동대회 우승과는 1989-90 시즌 이후 오랜 기간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 올 시즌 들어 견고한 밸런스에 바탕을 둔 실리축구를 구사하던 데어 자카리안 감독 대신 '닥공의 대명사' 달롤리오 감독이 부임하며 팀컬러가 180도 바뀌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러한 팀 스타일 변화, 새 감독 성향은 토너먼트 단기승부에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FW 마비디디(리그 8골), 제르망(리그 4골), MF 사바니(리그 5골), 페리, GK 오믈랭이 부상 및 징계, 기타 이유로 이번 16강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국가대표 차출 여파는 전무한 상태지만, 전력누수 여파는 도리어 마르세유보다 심각해 보이는 양상이다. 이 정도 상처를 떠안고 16강전 단판승부에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차포를 모두 뗀 최전방 공격진에선 19세 신성 FW 와히(리그 5골)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고군분투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6승 1무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반면 마르세유 원정 기준으론 2014-15 시즌의 2-0 승리 후 3무 4패로 7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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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마르세유: FW 데 라 푸엔테(백업/부상), 디엥(백업/대표차출), MF 제르송(주전/대표차출), 게예(주전급/대표차출).

몽펠리에: FW 마비디디(핵심전력/징계), 제르망(주전/부상), MF 사바니(핵심전력/징계), 페리(주전/징계), DF 멘데스(주전/부상), 에스테베(주전/부상), 오용고(백업/부상), GK 오믈랭(주전/명단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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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6:4 우세를 예상. 부상 및 징계 여파로 주력 8명이 빠진 채 원정길에 오른 몽펠리에다. 마르세유 상대로는 천적관계에 가까운 약세를 보여오기도 했다. 마르세유의 A매치 차출 여파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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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마르세유 승(추천:★★★★☆).

- 핸디캡: 마르세유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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