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주말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하며 리그 5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 강한 압박과 역습을 노렸지만 끝내 전후반 내리 실점하며 완패한 모습. 그나마 한차례 결정적 골찬스가 있었지만 FW 레안드로 트로사르다 놓치고 말았다. 게다가 이날 교체로 나서며 부상 복귀를 신고했던 MF 아담 랄라나(주전)가 7분만에 또다시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단 소식. 전술적으로 주요 자원이었던 만큼 뼈아프게 됐다. 아울러 DF 아담 웹스터(주전/부상)는 여전히 전력 이탈한 상태다. 특히 스쿼드가 얇은 브라이튼으로선 MF 랄라나, DF 웹스터의 부재가 아쉽다.

토트넘은 주말 맨유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분패하며 리그 2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리그 11골 3도움)의 PK 동점골과 상대 자책골이란 행운이 있었지만 맨유 노장 주포 호날두의 헤트트릭 원맨쇼를 막지 못한 채 끝내 무릎 꿇고 말았다. 아울러 MF 올리버 스킵(주전/부상), DF 라이언 세세뇽(백업/부상), 자펫 탕강가(백업/부상)는 전력 이탈한 상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인 스킵의 부상이 장기화 되면서 주전급 MF 해리 윙크스와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그를 대체하고 있다.

◎ 아스날 vs 리버풀 (05:15) 

아스날은 주중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리그 5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아스날은 공세 끝에 MF 토마스 파티의 선제골에 이어 FW 알렉상드레 라카제트(리그 4골 7도움)의 PK 추가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위기땐 GK 아론 램스데일의 선방과 DF 벤 화이트의 맹활약 덕분에 무실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다만 이날 MF 부카요 사카(주전)가 부상으로 교체된 만큼 출전이 불투명하단 소식. 아울러 DF 토미야스 타케히로(주전/부상)는 여전히 전력 이탈한 상태다. DF 토미야스(주전) 대신 DF 키어런 티어니(주전급)가 무난히 대체하고 있는 만큼 수비 공백은 없어 보인다.

리버풀은 주말 브라이튼 원정 경기에서 0-2 완승을 거두며 파죽의 리그 8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리버풀은 일방적인 공세 끝에 MF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과 FW 모하메드 살라(리그 20골 10도움)의 PK 추가 득점에 힘입어 완승을 거둔 모습. 다만 이날 에이스 FW 살라가 부상으로 교체된 만큼 출전이 불투명하단 소식. 그래도 위르겐 클롭 감독에 따르면 이번 아스날 원정길에 합류하며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왔다. 아울러 MF 제임스 밀너(주전급/감기), DF 코스타스 치미카스(백업/감기)는 전력 이탈한 상태. 다행히 DF 이브라히마 코나테(주전급/부상)는 복귀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