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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갈라타사라이 SK 와 베식타스 JK 02:00분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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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 SK 

 

 

갈라타사라이는 이전 유로파리그서 바르셀로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공식전 2경기 1무1패로 주춤하지만 상대 전력을 감안했을 때, 이번 경기 반등이 유력하다.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며 리드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윗선의 화력이 준수하다. 무하메드 케렘 아크튀르콜(LW, 최근 27경기 6골)가 왼쪽라인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어주며 공격수들과 2선 라인이 쉽게 자리를 잡게 만들고, 모스타파 모하메드(FW, 최근 21경기 6골)가 다시 출전 시간을 늘리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 기본 이상의 개인 기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 즐비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할만하다. 홈 이점까지 십분 활용한다. 안방에서 끈적한 조직력을 배가하며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한다. 빅토르 넬손-마르캉 센터백 조합이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잘 세우고 있고, 별 다른 결장 공백이 없어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까닭이다. 

 


베식타스 JK 

 

 

베식타스는 이전 라운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 터키쉬컵에서 고전하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윗선의 화력이 줄어들 위기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조지-케빈 은쿠두(CM, 최근 8경기 2골)이 근육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그가 빠질 경우, 중원의 기동력은 한층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공격 패턴 활용에 있어 한계가 분명하다. 기복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며 1~2득점 생산에 묶일게 자명하다. 그래도 원정 성적은 갈라타사라이보다는 좋다. 무실점 비율이 67%일 정도로 원정 경기 수비는 준수하다. 홈에 비해 점유율은 5%나 감소하지만 경기당 턴 오버를 약 2개 정도 줄이는 등, 집중력 있는 수비를 이어나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수비부상자들의 공백 역시 소우자 실바(CB)와 세르다르 사아치(CB)가 잘 메워주는 중이다. 에르신 데스타노을루(GK)의 필요 이상의 실수만 저지르지 않으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 두번째 경기는 기레순스포르  가지안테프 FK 02:00분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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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순스포르 

 

 

기레순스포르는 최근 기세가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있다. 이전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그 이전 4경기 4연패의 흐름을 확실하게 지워냈다. 특히나 이 2경기 모두 멀티 득점의 승리였고, 확실히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상당하다. 또한 박스 안쪽에 득점력이 준수한 톱 자원을 배치해 공격의 무게감을 더한다. ‘에이스’ 메흐메트 우무트 나이르(FW, 최근 22경기 3골)가 여전히 건재한데다 최전방의 모하메드 귀뮈쉬카야(LW, 최근 4경기 1골)와 세르지우(RW, 최근 27경기 2골)의 득점력이 준수한 편. 거기다 최근에는 치퀴(CM)를 측면에 배치한 것이 성공적으로 먹혀들어 리그 4경기 2골 기록 중이다. 덕분에 측면 공격이 양방향으로 확실히 살아났다.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2골 이상의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공격적으로 몰아 붙이는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수비적인 불안함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지안테프 FK 

 

 

가지안테프는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다. 직전 2경기에서 2연속 무승부를 거뒀는데, 이 2경기 모두 후반막판 득점으로 기사회생한 경기였다. 주앙 피게이레두(FW, 최근 24경기 6골)의 피지컬을 활용한 공격은 센터백들에게 막혀 잘 통하지 않고, 최근까지 훌륭한 폼을 보여줬던 알렉산드루 막심(RW)도 최근에 멀티골을 성공시켰지만 확실히 폼이 떨어진 것이 눈에 보인다. 측면을 활용한 역습이 주 루트가 된다는 점에서 두 공격수들의 확실한 부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레순스포르 윙백들의 전진을 통해 비워진 측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는 한 번 뿐이며, 실점한 경기에서는 모두 2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중원에서의 숫자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시도는 좋지만 기동력 저하와 세트피스 수비에서는 아직 의문점이 많다. 세트피스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터라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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