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트is토토◀ 14일 NBA 미국프로농구 핵심 분석 [08:00~10:00]
애틀란타 vs 인디애나
애틀랜타 호크스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 10위에 그쳐 있지만 직전경기는 잡아냈다. LA 클리퍼스를 112-106, 6점 차로 꺾었다. 11위 워싱턴 위저즈와 승차는 1.5경기. 갈 길이 멀다. 힘을 내야 하는 애틀랜타다. 그래도 전력은 거의 100%에 가깝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트레이 영, 다닐로 갈리나리가 맹활약하고 있고 홈 성적도 20승 13패로 시즌 승률을 상회한다. 112.5점을 넣는 공격력도 기대를 걸 수 있다. 존 콜린스가 지난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했지만 클린트 카펠라, 오네카 오콩우 등 5번 포지션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인디애나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었다. 상대 주전이 3명이나 빠진 빈자리를 잘 메웠다. 부상 공백이 적지 않다. 랜스 스티븐슨의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고가 비타제, 크리스 두아르테 등 그간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죄다 코트를 밟았다. 말콤 브록던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는데 이 경기 쳑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새크라멘토에서 데려온 타이리스 할리버튼, 버디 힐드 콤비의 활약만큼은 든든하지만 원정 성적은 8승 26패에 불과하다.
애틀랜타는 갈 길이 멀지만 인디애나를 상대로 고전할 정도의 전력은 아니다. 그리고 인디애나는 100% 전력과 거리가 멀다. 애틀랜타의 완승과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 애틀란타 승 / 기준점 오버
뉴올리언스 vs 휴스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위기에 놓였다. 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 일손이 갑자기 부족해졌다. 이 중요한 시기에 여러 선수들이 이탈하고 말았다. 올랜도 매직에 이어 샬럿 호네츠에게도 패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브랜든 잉그램의 공백을 너무 크게 절감하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트레이드 이후 너무나 좋은 활약을 펼친 CJ 맥컬럼마저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갔다. 당연히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결국 요나스 발렌슈나스, 잭슨 헤이즈의 활약이 중요하지만 메인 볼 핸들러가 너무 부족해졌다.
휴스턴 로케츠는 댈러스 매버릭스르 상대로 완패로 물러났다. LA 레이커스의 발목을 잡았지만 연승까지는 무리였다. 부상 공백은 존재한다. 팀 내 최고의 빅맨인 크리스찬 우드, 제이션 테이트가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결장했다.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하지만 우드는 출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데니스 슈로더도 부상자 명단에서 이름을 없앴다. 에릭 고든이 건재한 데다 젊은 백코트가 맹활약하고 있다.
휴스턴은 케년 마틴 주니어, 알파렌 센군, 케빈 포터 주니어, 제일런 그린, 조쉬 크리스토퍼 등 영건들의 역할이 나쁘지 않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일손 자체가 부족하다. 뉴올리언스가 패하는 그림을 추천한다.
추천 - 휴스턴 승 / 기준점 언더
오클라호마 vs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갑갑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즌 승률은 고작 30.8%에 불과하다. 20승 46패. 전력 공백이 상당히 큰 편이다. 기존의 수비력에다 공격에도 눈을 뜬 루 도트의 빈자리가 아주 크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너무 외로워졌다. 물론, 주전과 벤치를 오가는 알렉세이 포쿱채프스키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타이 제롬, 도트, 마이크 무스칼라, 켄리치 윌리엄스 등이 빠진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홈 성적도 9승 24패로 아직 홈에서 두 자리 승수에 실패하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서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다. 승패는 3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똑같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6승 4패. 하지만 나쁜 이슈는 별로 없다. 자 모란트, 데스먼드 베인, 디앤써니 멜튼, 타이어스 존스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힘은 그야말로 훌륭한 편. 평균 114.3점을 넣는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원정에서도 너무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2승 12패로 30개 팀 가운데 3번째로 좋은 성과를 냈다.
멤피스의 경우, 스티븐 애덤스, 브랜든 클락, 자렌 잭슨 주니어가 번갈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원정 성적도 22승 12패로 훌륭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득실점 차이가 무려 -7.9점에 달한다. 홈팀의 완패 가능성이 높다.
추천 - 멤피스 승 / 기준점 언더
피닉스 vs LA레이커스
피닉스 선즈가 LA 레이커스를 만난다. 피닉스는 전체 승률 1위까지 확정한 모양새다. 물론, 직전경기를 내주긴 했지만 딱히 나쁜 이슈가 없다. 3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한 가운데 부상 공백을 상당히 잘 메우고 있다. 데빈 부커가 복귀한 가운데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는 패배를 떠안았다. 크리스 폴, 캠 존슨이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스피치에 일가견이 있는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이례적으로 지난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변화가 기대되는 이유.
LA 레이커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50점, 말릭 몽크가 21점을 올리면서 활발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찍어눌렀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3승 7패에 불과한 데다 에너지, 수비력도 시즌을 거듭할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웬엔 가브리엘처럼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한 효과도 맛봤다. 르브론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지만 스탠리 존슨이 전방위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단, 원정 성적은 9승 21패에 불과하다.
지난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지만 기본적으로 두 팀의 전력 차이는 큰 편이다. 피닉스의 일반승, 핸디패, 언더 가능성이 높다.
추천 - 피닉스 승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