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트is토토◀ 13일 KBL 남농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서울SK vs 서울삼성
서울SK는 김선형, 워니 없이 치른 지난 2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브랜든 브라운을 워니 대체 선수로 데려오기로 결정했지만 아직은 뛸 수 없다. 하지만 기존 자원들의 활약이 워낙 훌륭하다. 그리고 직전경기를 잡아냈다. 한국가스공사를 97-86, 11점 차로 물리치고 시즌 36승(10패)째를 쌓았다. 김선형,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동시에 빠졌지만 리온 윌리엄스, 최준용, 안영준 등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홈 3연전이 주는 일정도 편안하다.
헐거운 수비력으로 일관하고 있는 삼성이다. 최근 3연패로 물러난 이유. 안방 평균 88.2점을 넣는 SK의 홈 공격력을 막아내기엔 무리가 따른다. 이규섭 감독대행도 이내 한계에 부딪혔다. 시즌 성적은 9승 35패. 물론, 휴식기 이전보다 더 나아진 점도 있다. 아이재아 힉스, 김시래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은 상대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3연패 과정에서 87점, 95점, 100점을 내줬는데 수비에서 앵커 역할을 할 만한 선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SK가 유리한 경기. 매직넘버를 줄이고자 하는 SK의 동기부여도 아주 높다. 홈팀의 완승과 오버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서울SK 승 / 기준점 오버
고양오리온스 vs 한국가스공사
고양오리온이 백투백을 벌인다. 그런데 또 다른 악재가 생겼다. 이대성이 코로나19로 이 경기마저 결장하기 때문. 그 탓에 수원KT를 상대로 완패로 물러났다. 설상가상으로 원래 부상자인 이승현은 종아리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이승현, 이대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데다 벤치가 약한 오리온 입장에선 보통 악재가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정현과 한호빈이 29점을 합작했지만 꾸준함을 기대하긴 어렵다. 외국인 선수들의 무게감도 높지 않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2월 15일 서울삼성 전 이후 24일 만에 경기를 치른 탓에 결국 패했지만 그래도 매치핏은 올라왔다. 두경민만 돌아온다면 전력은 100%다. 직전경기 패배는 그래도 이해할 만했다. 서울SK와의 경기에서 86-97로 패했지만 내용이 아예 나쁘진 않았다. 성적은 18승 25패. 두경민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앤드류 니콜슨 역시 체력만 올라온다면 오리온의 허약한 빅맨 수비를 괴롭히기엔 부족함이 없다.
오리온이 패할 가능성이 높다. 이승현, 이대성의 결장은 전력의 50%이상이 빠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홈팀의 완패를 예상한다.
추천 - 한국가스공사 승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