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vs 울산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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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가 큰 위기에 놓였다. 김선형, 자밀 워니 없이 지난 경기를 잡아냈지만 상대는 한때 선두권을 위협했던 모비스. 35승 9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매직넘버를 줄였지만 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SK 코칭스태프 역시 마찬가지 생각을 지니고 있다. 그래도 공백은 잘 메우고 있다. 김선형,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동시에 빠졌지만 원주DB를 손쉽게 잡아냈다. 최준용, 안영준이 맹활약했다. 그리고 SK는 홈 친화적인 팀이다. 21경기를 치른 현재, 무려 1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10개 팀 가운데 단연 최고 성적, 승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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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 역시 직전경기는 잡아냈다. 6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87-78로 승리를 따냈다. 모비스는 2위는 무리더라도 6강 플레이오프 홈코트 이점을 가질 수 있는 3위 수성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생각. 최근 7경기에서 3승 4패에 머물러 있지만 SK와 달리, 전력은 100%에 가깝다. 원정에서도 아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3경기를 치르면서 14승 9패로 훌륭한 성과를 냈다. 특히 김국찬의 경우, 삼성을 상대로 시즌 최다인 21점을 뽑아냈다. SK를 상대로도 평균 11.7점으로 펄펄 날았다. 스페이싱을 기대해 봐도 좋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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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불리한 경기. DB는 완전히 망가진 팀이었다. 직전경기르 절대 과대평가해선 안 된다. SK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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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울산모비스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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