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은 이전경기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67-88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0승22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안양 KGC 상대로는 이승현이 비복근 파열로 자리를 비웠고 팀의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던 이승현의 공백이 너무나 크게 나타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임스 메이스(22득점), 머피 할로웨이(11득점)를 제외한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김강선(3득점), 최현민(무득점)을 교대로 투입했지만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는 3번 포지션의 약점이 재발하며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경기에서도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고전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창원 LG는 이전경기 원정에서 서울 SK 상대로 69-74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25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서울 SK 상대로는 박정현(17득점)이 분전했지만 이관희(15득점)의 승부처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고 23.3%(7/30)의 3점슛 성공률에 그쳤었습니다. 아셈 머레이(11득점, 10리바운드)가 자유투에 약점이 있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지나치게 의식해서 승부처에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지 못했습니다. 또한, 정희재의 야투와 이재도의 3점슛 컨디션도 떨어졌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이번경기에서 아셈 머레이가 살아나야 창원 LG선수들이 더 힘을 낼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