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이전경기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25:20, 27:25, 27:25)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5승14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레오(26득점, 58.27%)를 윙스파이커가 아닌 아포짓으로 출격시키는 포지션의 변화를 통해서 레오의 리시브 부담을 덜어준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조재성 대신 윙스파이커로 들어간 박승수가 리시브에서 힘을 내면서 42.11%의 만족할수 있는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했고 차지환(11득점, 55%)도 자신의 몫을 해내주었습니다. 또한, 블로킹(7-6), 서브(6-2), 범실(18-24)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하며 이번경기에서도 레오의 중심으로 우리카드를 괴롭혀줄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카드는 이전경기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1-3(23:25, 25:19, 20:25, 17:25)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13승16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삼성화재 상대로는 나경복(17득점, 69.57%)이 분전했지만 알렉스(15득점,39.39%)의 공격이 결정적인 순간때 마다 차단 당했었습니다. 하승우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다 보니 어렵게 배구를 해야 했고 속공의 사용이 적었던 탓에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키지 못했습니다. 또한,서브(4-8)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14.86%의 참담한 리시브 효율성에 그치며 이번경기에서도 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고전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