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트is토토◀ 6일 K-리그 K1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3월 6일 K리그 K1 < 김천상무 vs FC서울 > 분석
김천 상무는 주중 대구 원정에서 이전 경기들보다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대구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한 에이스 MF 권창훈 공백이 뼈아프게 작용했다는 평가. 홈으로 돌아와 공세적으로 반등을 노릴 것이 확실시된다. 문제는 부상으로 대구전에 결장했던 권창훈-정승현의 복귀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 권창훈 공백으로 인해 주포 FW 조규성(1골)에 대한 2선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등이다. 서울이 빠른 측면 스피드를 갖춘 팀이라는 점도 양 풀백의 수비력이 불안한 김천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팀 상성관계는 김천 쪽에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권창훈 결장 시 MF 고승범, 이영재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서울 출신 MF 정현철은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눈다. 서울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FC서울은 성남 원정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시즌 개막 후 1승 2무로 현재까지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점차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 그래도 FW 지동원이 성남전 교체투입 후 긍정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는 점, FW 조영욱-MF 나상호 콤비의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새롭게 영입한 두 용병 MF 벤, DF 히카르도가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벤은 우측 돌파 및 크로스에 능한 정통 윙어라는 점에서 복귀 시 김천 측면수비의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벤을 출전시킬 수 없을 경우에는 DF 김진야 윙어 카드를 꺼내드는 것도 안익수 감독 입장에서 고려해 봄직한 선택지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5무 7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김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3-1 승, 0-1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김천: MF 권창훈(핵심전력/불투명), 한찬희(주전급/불투명), DF 정승현(주전/불투명).
서울: MF 벤(주전급/불투명), DF 히카르도(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FC서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에이스 권창훈이 부상으로 쓰러졌을 뿐 아니라, 서울 상대로는 측면수비 쪽의 불안요소를 공략당할 우려감이 엿보이는 김천 상무다. 조영욱-나상호의 폼이 변함없이 좋은 상태에서 지동원의 폼이 올라오고 있는 서울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서울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3월 6일 K리그 K1 < 전북현대 vs 울산현대 > 분석
전북 현대는 포항과의 주중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1 분패를 당했다. 90분 내내 포항 수비진 상대로 공격적인 해법을 찾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평가. 두 차례나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취소를 당하는 불운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내용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원FC와의 개막전(1-0)부터 주변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일단 주중 포항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일류첸코, MF 송민규, 김보경, DF 김진수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게 될 듯. MF 문선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조커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F 한교원, 바로우, DF 이용, 이유현 등의 공백으로 인해 특유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이용 대신 우측 풀백 역할을 소화 중인 멀티 DF 최철순이 공격적인 측면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이다. 송민규의 폼이 좋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3승 3무 3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였으며, 울산과의 최근 현대가 더비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산 현대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또 한 번 경쾌한 공격축구를 선보인 끝에 2-1로 승전보를 울렸다. 시즌 개막 후 2승 1무로 현재까지 무패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 1위 포항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선두 등극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과 달리 지난 3경기 모두 내용이 좋았다는 점, 새로 영입한 MF 아마노(전 요코하마)가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FW 엄원상(전 광주), DF 김영권 역시 무난히 팀에 녹아든데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FW 레오나르도까지 데뷔전에서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선보인 만큼 초반 폼은 확실히 전북보다 좋아 보인다는 평이다. 전북 원정에선 MF 바코를 가짜 9번으로 앞세우는 공격 전술도 중하위팀을 상대할 때보다 큰 효율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레오나르도는 당분간 조커 역할에 충실하게 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8승 6무 5패로 무난했으며, 전북 원정에선 최근 3경기 4-2 승, 3-2 승(ACL), 2-3 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전북: MF 한교원(주전/부상), 바로우(주전/불투명), DF 이용(주전/부상), 이유현(백업/부상).
울산: FW 박주영(주전급/불투명), MF 고명진(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울산 현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초반 3경기에서 일관적으로 수준 높은 경기내용을 선보였던 울산이다. 이와 달리 전북은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 중이라는 점, 부상누수로 인해 측면 쪽의 파괴력이 떨어져 있다는 점, 요근래 홈 울산전에 약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울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3월 6일 K리그 K1 <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FC > 분석
제주 유나이티드는 주중 수원 원정에서 1-0 쾌승을 거두고 마침내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폭풍영입을 감행하여 전북-울산과 '3강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초반 스타트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는 평가. 일단 첫승을 신고함으로써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한 만큼 이번 주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원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주포 FW 주민규(지난 시즌 22골), 측면 테크니션 FW 제르소(5골)의 폼도 좋아 보인다는 평가. 여기에 FW 김주공까지 결승골 포함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만큼 공격진에겐 일정 수준의 기대치를 줘도 무방해 보인다. 단, MF 윤빛가람이 비공개 이유로 2연속 결장했다는 점, MF 구자철 역시 데뷔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베스트 11이 풀가동되는 제주의 모습은 3월 말 쯤에나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FW 진성욱, 자와다, DF 이지솔, 김경재 등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이기도 하다. 중앙 수비진의 상처가 그리 가볍지 않은 만큼 에프씨를 앞세운 수원FC의 공세를 90분 내내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제주 수비진의 이러한 약점은 포항전(0-3) 당시 여실히 드러난 바 있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6무 5패로 무난했으며, 수원FC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원FC는 주중 울산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시즌 개막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제주 못지않게 의욕적인 영입 행보를 보여 다크호스 후보로 손꼽혔으나, 초반 페이스는 최악이나 다름없다는 평가. 수원FC 역시 새로 영입한 FW 이승우, MF 니실라 등이 100%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주포 FW 에프씨(지난 시즌 18골)마저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무거운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그래도 제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는 점, 주중 울산전 1.5군 가동으로 이번 제주전 총력전을 예고해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4연패를 당할 경우 슬럼프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치게 될 듯. 주중 울산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에프씨, 김현, 이승우, MF 무릴로, 니실라, DF 신세계 중 상당 수의 선발 출격이 유력해 보인다. 핀란드 국가대표 니실라가 빠르게 K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며 MF 이영재의 입대 공백을 말끔히 메우지 못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MF 무릴로의 두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6무 8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제주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0-2 패, 3-1 승, 0-1 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제주: FW 진성욱(백업/불투명), 자와다(백업/불투명), MF 구자철(핵심전력/명단제외), 윤빛가람(핵심전력/불투명), DF 이지솔(주전급/불투명), 김경재(주전급/불투명), 김주원(백업/불투명).
수원FC: FW 양동현(주전급/불투명), DF 윤영선(주전급/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마침내 첫승을 신고한 제주와 달리 초반 3연패의 늪에 빠져 있는 수원FC다. 단, 제주 역시 100% 전력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 수원FC가 주중 울산전 1.5군 가동으로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점, 4연패를 막기 위해 총력전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수원FC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