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우디네세 vs 삼프도리아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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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네세는 AC밀란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비록 3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4위로 추락하고 만 상태지만, 밀란전 경기내용은 승리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을 만큼 준수했다는 평가. 에이스 FW 데울로페우(7골 2도움)의 최근 폼이 꾸준히 좋은 상태에서 주포 FW 베투(8골)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왓포드 시절부터 데울로페우와 찰떡궁합을 과시해 온 MF 페레이라(1골 2도움) 역시 부상을 털고 돌아온 만큼 이번 주말까지 상승무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 DF 나위팅크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요근래 주력 라인업을 고스란히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홈에서 도리어 부진(3승 6무 3패)을 겪고 있다는 점, 중하위팀과의 홈경기에서 특히 발목을 자주 잡힌다는 점은 그래도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삼프도리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의외의 일방적인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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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0-4 대참사를 당하며 엠폴리전 승리(2-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들어 홈에서 이기고 원정에서 패하는 패턴을 반복한 끝에 15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좁혀진 만큼 이번 주말에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새해 들어 원정 공식경기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라는 점, 전력누수 여파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이번 주말에도 MF 칸드레바(7골 8도움), DF 베레친스키(3도움)의 징계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 대신 FW 수프리야하와 MF 토르스비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베스트 11에 가까운 정예 라인업을 재가동하기까진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봐야 할 듯. 반면 지난 여름 사수올로에서 건너온 FW 카푸토(6골 3도움)가 FW 가비아디니(6골 2도움)의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38세 노장 FW 콸리아렐라(3골 3도움)에게 전성기 시절 만큼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카푸토가 당분간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2무 8패로 부진한 양상이지만, 우디네세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3-1 승, 1-0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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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우디네세: DF 나위팅크(주전급/불투명).

삼프: FW 가비아디니(주전/부상), 수프리야하(백업/부상), MF 담스고르(주전/부상), 토르스비(주전/징계), 아스킬드센(주전급/부상), DF 콘티(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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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우디네세의 6:4 우세를 예상. 데울로페우-베투 투톱이 맹활약을 펼치며 AC밀란을 원정에서 침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우디네세다. 요근래 삼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고는 하나, 최근 흐름 및 기세상 홈팀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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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우디네세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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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이탈리아 세리에A < AS로마 vs 아탈란타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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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는 지난 주말 스페치아 원정에서 11:10으로 싸웠음에도 불구,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공식경기 4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6위 수성에 성공한 상황. 4위 유벤투스보다 승점 6점 차, 5위 아탈란타보다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챔스 진출권 재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한창 때의 수비축구를 버리고 화끈한 공격축구의 감독으로 변신을 시도 중인 무리뉴 감독임을 감안하면 과감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DF 스피나촐라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경미한 부상으로 스페치아 원정에 불참했던 포르투 출신 MF 올리베이라(2골 2도움)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며, MF 차니올로(2골 1도움) 역시 코뼈 골절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포 FW 에이브러햄(12골 3도움)이 최근 3경기 2골을 몰아치며 다시 살아났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공격진보다는 수비진의 불안요소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7승 4무 3패로 준수한 상태지만, 아탈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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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는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서 모처럼 홈 화력이 제대로 폭발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전(3-0)에 이어 2연속 다득점을 터뜨리는 등 부활 조짐이 엿보이는 상황. 현재 리그 5위, 4위 유벤투스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로마전을 반드시 잡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모처럼 주중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했다는 점, 올 시즌 홈(4승 5무 4패)보다 원정(9승 3무 1패)에서 훨씬 강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삼프전에 결장했던 MF 말리노프스키(6골 3도움), 징계로 이탈했던 DF 데미랄과 짐시티가 나란히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FW 무리엘(4골 4도움) 역시 한 발 앞서 복귀를 신고한 만큼 요근래 가장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듯. 그래도 주포 FW 사파타(9골 4도움) 공백은 여전히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MF 일리치치(3골 4도움)의 경우 올 시즌을 기점으로 말리노프스키가 확고한 후계자로 자리를 잡은 상태다. 로마 원정에선 2013-14 시즌의 1-3 패배 후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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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로마: DF 스피나촐라(핵심전력/부상).

아탈란타: FW 사파타(핵심전력/부상), MF 일리치치(주전/부상), DF 톨로이(주전급/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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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아탈란타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원정 강세가 꾸준할 뿐 아니라, 말리노프스키-데미랄-짐시티 3인방 복귀와 함께 정상 라인업 재가동이 가능해진 아탈란타다. 로마의 수비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해 왔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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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아탈란타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아탈란타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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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칼리아리 vs 라치오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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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리는 토리노 원정에서 2-1 쾌승을 거두고 파죽의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호조에 힘입어 17위로 마침내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상황. 18위 베네치아보다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이번 주말 대어사냥 성공 시 잔류 안정권에 근접하게 될 전망이다. 무패기간 동안 아탈란타를 잡고(2-1), 피오렌티나(1-1)와 나폴리(1-1)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냈을 만큼 강팀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전반기 내내 답이 없는 부진을 겪었던 칼리아리의 모습을 떠올리면 새해 들어 제대로 반전 드라마를 연출해낸 상태다. FW 파볼레티(5골), 케이타(3골), MF 페레이로(4골)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FW 페드루(10골 4도움)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반등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평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마차리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MF 난데스(2도움)는 라치오전 이후 조만간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치오에서 어린 유망주 시절을 보냈던 케이타는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6무 5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라치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012-13 시즌의 1-0 승리 후 15연속 무승(3무 12패)을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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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1-2 분패를 당했다. 상대 팀 미드필더 파비안에게 종료 직전 왼발 중거리포를 얻어맞고 거의 다 잡았던 무승부를 놓치고 만 상황. 공식경기 4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리그 7위로 추락한 만큼 이번 주말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불행 중 다행히 경미한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해 온 FW 임모빌레(19골)-MF 페드로(8골 4도움)의 컨디션은 100%에 가깝게 정상화됐다는 소식. 백전노장 페드로가 나폴리전 교체투입 직후 통렬한 왼발 발리슛을 작렬시켜 팀의 구세주로 떠오를 뻔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 맹활약이 기대된다. 반면 MF 안데르송(4골 6도움), 밀린코비치-사비치(8골 8도움)의 최근 폼이 다소 떨어져 있다는 점은 큰 아쉬움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5승 3무 6패로 다소간 기복이 눈에 띄지만, 칼리아리 원정에선 3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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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칼리아리: FW 세테르(백업/부상), MF 난데스(주전/부상), 스트로트만(주전급/부상), 로그(백업/부상), 바젤리(백업/불투명), DF 발루키비에슈(주전/부상).

라치오: MF 라차리(주전/부상), 카탈디(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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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라치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새해 들어 아탈란타를 무너뜨리고 나폴리, 피오렌티나 상대로도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칼리아리다. 라치오의 고질적인 원정 기복 및 요근래 심상치 않은 수비불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난 전적 우위만으로 칼리아리를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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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칼리아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