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프랑스 리그앙 < 로리앙 vs 리옹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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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앙은 브레스트와의 원정 더비에서 11:10으로 싸운 끝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상대 퇴장이란 행운이 있었다고는 하나, 이웃팀과의 더비매치에서 승리한 만큼 어느 정도 침체됐던 분위기를 끌어올려둔 상황. 현재 순위 16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홈경기까지 무패 흐름을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에도 자신들의 안방에선 모나코(1-0), 릴(2-1), 니스(1-0)를 잡고, PSG와도 비기는 등(1-1) 강팀 상대로 유달리 강한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 이러한 성향을 감안하면 리옹 상대로도 쉽사리 밀리지 않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주전 DF 라포르트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37세 노장 DF 모렐이 친정팀 상대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난조를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FW 로리엔테(4골)가 무려 1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음은 물론, FW 모피(3골)마저 최근 20경기 1득점에 그치고 있어 1월 신입생 FW 코네(2골)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있다는 평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4무 4패로 현재까지 승률 5할이며, 리옹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의외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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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크 리옹은 릴과의 홈경기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배, 다시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경기 직후 보쉬 감독 경질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을 만큼 전반적인 내용이 좋지 못했다는 평가. 최악의 사태를 면하기 위해 이번 로리앙전을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요구된다. 5위 스트에프씨부르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은돔벨레, DF 드부아가 추가 이탈한 반면 MF 아델라이드, DF 디나이어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컨디션 문제로 릴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MF 아우아르, DF 보아텡 역시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FW 뎀벨레(8골)가 부상에서, FW 에캄비(6골 3도움)가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온 뒤에도 공격력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도 3승 4무 5패로 부진할 뿐 아니라, 중하위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자주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감안하면 리옹의 원정경기에 높은 신뢰를 주는 것은 사실상 금물이라고 봐야 할 듯. 로리앙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3-1 승, 0-1 패, 1-1 무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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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로리앙: MF 르무앙(주전급/부상), 디아라(백업/부상), DF 라포르트(주전/징계).

리옹: FW 셰크리(백업/부상), MF 은돔벨레(주전급/부상), DF 드부아(주전/부상), 디오망드(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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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올랭피크 리옹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로리앙이 올 시즌 홈에서 모나코, 릴, 니스를 잡고 PSG와도 비겼다는 점, 그에 반해 리옹은 원정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해 왔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전망이다. 리옹 공격진의 최근 폼이 저조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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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로리앙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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