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니아는 호펜하임-우니온 베를린-레버쿠젠 상위권 3팀을 만나 1승 2패로 나름 선전했아요. 그러나 아직 강등권과는 2점 차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때문에 이 경기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어요. 반드시 이겨서 승점차를 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득점은 기대할 수는 없는 팀이에요. 리그에서 두번째로 평균 득점이 적은 팀이에요.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으로, 직전 경기 레버쿠젠을 상대로는 대부분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기록하며 빅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어요. 전력차가 제법 나는 상대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슈팅을 만들어내는 거리가 가장 먼 팀도 빌레펠트에요. 정확도가 떨어지니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아우크스부르크야 말로 이 경기에서 물러설 수 없어요. 16위와 승점차가 없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지면 무조건 강등권으로 들어간다는 생각을 해야해요. 최근 맞대결에서 5경기동안 지지 않았기 떄문에, 자신감은 충만한 상태라고 보고있어요. 역시 다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은 아에요. 결정력 부분에서는 중하위권 수준이기는 하지만,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두 번째로 적은 것이 문제에요. 그레고리치(FW / 5경기 2골)를 향한 롱볼, 혹은 세트피스라는 단순한 공격 위주인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요. 경기당 4개가 안되는 슈팅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상대 골키퍼가 경기마다 4개 가까운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히 생각하면 슈팅을 만들어내는 족족 골키퍼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슈팅 숫자를 늘리는 방법만이 해답이지만 최근 유효슈팅을 4개-3개를 만들어내는데 그친터라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여요.

알라베스 vs 세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