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vs 서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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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가 코로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DB 제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무려 16명이 코로나에 확진됐지만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하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레나드 프리먼이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 장시간 재활을 마치고 지난 2월 28일부터 훈련에 합류했다. 출전시간에 제한이 없다는 소식이다. 6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매 경기 갈 길이 바쁜 만큼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나 집중력은 아주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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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힉스를 다시 데려왔고 21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시래가 부활했지만 원주DB의 벽을 넘긴 쉽지 않다. 국내선수 매치업에서 너무 밀린다. 이동엽, 이호현으로는 허웅이 버틴 DB의 백코트를 당해내기가 어렵다. 이와 별개로 직전경기는 아주 예술이었다. 고양 오리온을 맞아 83-77로 승리했다. 9연패 탈출. 아이제아 힉스가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13점을 올렸다. 이규섭 감독대행이 엄청난 만족감을 드러냈을 정도. 제키 카마이클은 20분 44초를 뛰며 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KBL 데뷔전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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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유리한 경기. 전력도 100%다. DB가 시원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다. 언더오버는 언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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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원주DB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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