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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캔버라 유나이티드 와 멜버른 빅토리 FC 15:25분 경기입니다.
캔버라 유나이티드 (W)
유나이티드는 이전라운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전서 5-0 대승을 따내며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하며 리그 첫승을 따냈다. 이번 라운드 보다 전력이 강한 멜버른 빅토리 FC를 만난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수비가 상당히 불안하다. 앨리슨하란 , 로렌 키어으로 이어지는 센터백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며 상대 공격수에게 공간을 열어준다. 일대일 마킹 실수와 커버 플레이 미스로 위기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 위험 요소로 꼽힌다. 윗선의 그레이스 마헤르(CM)와 라우라 휴즈(CM)는 수비적인 역량보단 볼 전개와 공격에 치중된 자원이다. 앞선에서 적절한 저지 또한 힘들다는 방증이다. 상대 강공에 휘둘릴 그림이 그려진다. 멀티 실점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미셸 헤이만이 여전히 퍼포먼스가 100%가 아니다. 측면서 흔들어주는 선수가 없으니 단조로운 공격에 그친다. 선수 개인 기량과 상대 수비 실수를 활용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멜버른 빅토리 FC (W)
멜버른 빅토리 FC는 이전 라운드 뉴캐슬 제츠 FC 전서 0-1 패배하며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전력 자체는 우위를 점하지만 낙승을 점치긴 힘들다. 최근 경기서 공격이 다소 흔들린다. 이전 리그 2경기서 상대보다 낮은 패스 성공률로 그들의 장점인 기회 창출이 원활하지 못했다. 물론 상대 수비에 흠이 있기에 적절한 크로스 패턴을 섞어 사용하면 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겠으나 상대가 작정하고 수비 지향 플레이를 구사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득점 생산 이상을 꾀하긴 난도가 높다.뒷문 기복도 다소 존재한다. 폴리도란(RWB)-데보라 드 라 하르페(LWB) 윙백 조합이 다시 흔들린다. 이들의 복귀가 늦어 수비 시, 숫자 열세가 뚜렷하다. 배후 공간을 자주 노출해 실점 위기를 반복한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아닌 조직력 차원의 문제라 빠른 시간 내 개선되지 않을 공산이 높다. 유사 실수가 거듭 발생하며 1~2실점을 내줄 것이 유력하다.
▣ 두번째 경기는 멜버른 시티 FC 와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FC 17:55분 경기입니다.
멜버른 시티 FC
멜버른 시티 FC는 이전 라운드 뉴캐슬 제츠 FC 전서 3-0 대승을 따내며 직적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전 패배 부진을 빠르게 끊었다. 이번 라운드 홈 이점까지 살려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최근 3차례 맞대결서 3승으로로 패배가 없다. 해당 경기서 도합 6득점을 집중하며 상대를 적절히 파훼했다. 제이미 매클래런(FW)를 축으로 공격을 짜니 보다 안정적인 공격 구현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측면 조합과 2선 라인까지 함께 살아났다. 대부분 자원이 훌륭한 에너지 레벨을 갖고 후방으로 침투하며 압박을 무위시키려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꾀할만하다. 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센터백 조합이 탄탄하게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고, 칼 젠킨슨(RB)는 오버래핑 후, 수비로 빠르게 전환하며 수적 열세를 맞는 것을 피한다. 부진했던 매슈 레키(CDM) 또한 서서히 퍼포먼스를 회복하는 중이다. 심지어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선방쇼로 팀을 위기에서 톰 글로버(GK)가 골문을 지킨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공산이 높다.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FC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 FC는 이전 라운드 멜버른 빅토리 FC 전서 0-1 패배했다. 전반추가 시간 선제골을 허용하였고, 수비 붕괴와 변수 등이 겹쳐 끝내 동정골을 만들지도 못한채 패배하였다. 현재 팀 분위기는 최악이다.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후방 제어가 되지 않는다. 선수 개개인 경쟁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조직적인 움직임에서도 잡음을 낸다. 그리고 원정 경기에선 유독 공격적인 스탠스를 가져가며 배후 공간을 쉽게 열어준다. 이번 경기 또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공산이 크다. 공격 저항은 기대해볼만하다. 측면과 중앙을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제이슨 커밍스(LW, 최근 4경기 2골)이 맹활약 중이고, 마르코 우레냐(RW, 최근 5경기 1골) 또한 빠른 발을 활용해 1, 2선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발휘되며 공격의 고삐를 당긴다면 1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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