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축구 토결사만 믿으세요
02월20일 추천 드리는 조합입니다.
서브조합을 꼭 따로 가져가셔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금일 조합에 대한 초안분석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 있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최종픽이 필요 하신분은 보이는 이미지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 헤르타베를린 vs 라이프치히 (03:30)
최근 가장 페이스가 좋지 않은 팀 중 하나다. 역습이 끊겼을 때 수비 진형을 세우는데 애를 먹으며 승점을 쌓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칫하면 강등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상위호환'격의 팀을 만나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442전형을 사용하는데, 중원 숮자의 부족으로 인해 점유율 유지는 힘겨워하는 편이다. 이를 위해 왼쪽 측면 미드필더 세르다르(LW)가 직선적인 움직임 보다는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머물며 세번째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빈도가 잦다. 다만 득점력에서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 뼈아픈 점은 벨포딜(FW / 16경기 2골 2도움), 요베티치(FW / 13경기 5골 1도움)이 부상 경력이 있다는 점. 특히 벨포딜은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지난 시즌 부터 폼이 확 죽어버린 느낌이다. 요베티치는 팀에서 가장 많은 슈팅(2.5회)를 기록하고 있지만 역시 잔부상으로 고생하는 중. 라이프치히의 강력한 압박을 빠른 스피드를 살려 벗어나는 그림은 상상하기 힘들다. 다득점 가능성은 힘들다. 빠른 카운터 어택을 기조로 삼다보니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렸을 때 대처가 미숙한 편이다. 역습 하다가 갑자기 공을 탈취당했을 때 순간적으로 수적 열세에 처하는 것이다. 직전 경기 그로이터퓌르트 전에서 그로이터퓌르트가 XG값이 2.64에 달했다. 이는 역습이 끊기고 수적 열세로 인해 공간을 많이 내주는 빈도가 잦았다는 것이다. 라이프치히가 압박으로 이름난 팀인 만큼 턴오버-역습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많이 맞을 것이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좋다.
감독을 바꾼 것은 지금으로서는 좋은 선택. 최근 성적도 바이에른 뮌헨전 2-3 패배를 제외하면 좋은 편이다. 바이에른 뮌헨 전도 경기 내용만 보면 나쁘지 않았던 편이다. 원정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확실한 상성을 가지고 있어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이다. 라이프치히의 목적은 단 하나다. 거센 압박으로 많은 턴오버를 유발하는 것. 베를린이 역습을 하다 끊기는 상황에서는 많은 공간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이를 공략하면 득점 가능성은 제법 높은 편이다. 압박이라는 키워드는 구단 철학과도 상통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은쿤쿠(FW / 5경기 3골), 실바(FW / 5경기 1골) 같은 결정력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공을 탈취하고 빠른 속도로 골문을 타격하는 전술이 유력하다. 베를린의 실점률을 감안하면 득점 가능성은 높게 쳐도 좋다. 다만 강한 압박으로 인한 간격과, 뒷공간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도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으나 상대에게 빅 찬스를 2개나 내주었다. 점유율을 7:3으로 압도했음에도 빅찬스는 자신들과 똑같은 수치 만큼 내준 것이다. 대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수치에 비해 큰 위기를 맞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상대 팀 만큼 본인들도 역습시 빅 찬스를 내주는 약점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상태 팀 톱의 스피드나 부상 경력으로 인한 폼 저하로 인해 많은 실점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 아틀레틱 빌바오 vs 레알 소시에다드 (05:00)
마요르카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마요르카 원정은 어느 팀이나 까다로워하는 점을 감안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 하지만 일정 상으로 바스크 더비를 앞두고 있어 기세 상으로는 매우 나쁜 결과임에 틀림 없다. 공중볼에서 약점을 드러낸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이니고(CB)를 비롯해 센터백 자원들의 신장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약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센터백의 신장을 제외하면 수비진은 단단한 편이지만, 소시에다드의 장신 공격수 옵션이 확고하다는 점이 문제. 상대 공격수들의 결정력 문제도 제법 되는 편이라 대량실점은 아니더라도 1실점 정도 열어두는 편이 낫다.
선수들의 결정력 문제는 아직 해결되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직전 경기 2골을 넣기는 했지만 정통 공격진이 득점한 골은 없었다. 공격진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산세트(FW / 5경기 5골)가 있지만 무니아인(LW / 5경기 1도움)도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빈도가 줄어 아직 최전방 고민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가르시아(CM)가 되려 공격수로 나오는 빈도가 늘었다는 것이 현재 빌바오 공격진의 현주소다. 한 골 정도가 마지노선으로 보여진다.
순위 싸움에서 '복병'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현재 소시에다드는 적어도 '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모는 성공한 듯 한 모습이다. 4위와의 승점 차도 1점이라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본격적으로 상위권 경쟁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공격진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경기에서 모두 2골을 넣기는 했지만, 그 전 3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이삭(FW / 5경기 0골)등 공격진의 유효슈팅 비율이 그닥 좋지 못하다. 직전 경기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도 슈팅 숫자를 3개밖에 만들지 못했다. 라이프치히의 공격적 기조로 인해 공간이 많이 나왔음에도 페널티킥과 세트피스 이외에서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상대 수비진의 신체적 열세를 이용하여 쇠를로트(FW / 5경기 0골)를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선발로 나섰을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고려해볼 만한 옵션임에는 분명하다. 오픈 플레이에서의 단점과 결정력 문제를 이유로 삼는다면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베티스(0-4 패), 라이프치히(2-2 무) 등 전력이 비슷하거나 위 쪽에 있는 팀을 상대로는 다실점 패배를 당하는 경향이 있다. 전력 상으로 아래인 팀을 상대로는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강약약강'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빌바오의 전력이 소시에다드 보다 뒤처진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강하고 조직적인 압박을 할 수 있는 팀을 상대로는 실점하는 경향이 있다. 측면 수비수 결장 이슈로 인해, 상대 측면 공격수들의 드리블을 잘 막을 수 있느냐가 변수다. 상대 공격진의 효율성을 감안하면 많은 실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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