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는 지난 경기 산호세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을 이어가는 모습이네요.
1피리어드에만 2-0으로 앞서던 경기를 경기 중반부터 쫓기더니 결국 상대 1라인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래도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난타전 양상의 경기가
되더라도 2, 3라인 포워드와 디펜스맨 등 다양한 루트에서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바꿧고 1라인의 밀러, 호뱃, 베서가 현재 3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요.

애너하임은 지난 경기 애드먼턴을 상대로 패배를 기록하며 4연패에 빠져있는 모습이네요.
4연패 기간동안 19골을 허용했고 문제는 깁슨 골리의 폼이 좋아지더라도 현재 센터, 디펜스의
상태를 볼 때 이게 쉽게 좋아지기는 어려워 보여요. 애너하임은 1, 2라인 센터인 게츨라프,
존스가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고 이번 경기 에서도 출장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며 디펜스 1라인에
서던 맨슨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에요. 가장 중요한 1, 2라인에서 부상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이 공백을 메꿔하지만 1, 2라인 윙어들의
페이스도 많이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이번 경기는 최근 경기력과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벤쿠버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캘거리 vs 시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