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트is토토◀ 19일 K-리그 K1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2월 19일 K리그 K1 < 전북현대 vs 수원FC > 분석
지난 시즌 K리그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전북 현대는 김상식 감독 휘하에서 사상 초유의 6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적시장을 통해 MF 최영준, DF 김민혁, 이주용 등과 결별한 대신 MF 박진섭(전 대전), 한승규(전 수원FC), DF 박성현 등을 데려와 소폭의 변화를 준 상황. FW 구스타보(지난 시즌 15골), 일류첸코(지난 시즌 15골), MF 한교원(지난 시즌9골), 바로우(지난 시즌 3골), 문선민(지난 시즌 3골) 등이 모두 잔류한 만큼 기존 베스트 11의 골격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입생들의 활약여부보다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렸던 일류첸코와 바로우가 온전한 컨디션으로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다. 포항에서 건너온 뒤 적응기를 보냈던 MF 송민규 역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듯. 윙어 포지션의 주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3승 3무 3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였지만, 수원FC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4위로 파이널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던 수원FC는 올 시즌 ACL 진출권 획득을 노린다. 구단의 야망을 반영하듯, 이적시장을 통해 그야말로 폭풍영입을 감행한 상황. FW 김현(전 인천), MF 이승우(전 신트 트라위던), 황순민(전 대구), 니실라(전 쿠오피온), DF 신세계(전 강원), GK 이범영(전 전북) 등이 올 시즌을 앞두고 가세한 새 얼굴들이다. 아무래도 유럽무대에서의 실패 후 K리그에 첫 도전을 감행한 이승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태지만, 정작 알짜배기 영입은 K리그에서 확실하게 검증된 김현-황순민-신세계인 듯 보인다. 전북에서 벤치 신세로 밀려난 뒤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이범영 역시 친정팀 상대로 남다른 의욕을 불태우게 될 전망이다. 이는 전북에 좋은 기억이 거의 없는 FW 에프씨(지난 시즌 18골)-MF 무릴로(지난 시즌 5골) 역시 마찬가지다. 김도균 감독은 별다른 부상누수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으며, 전북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1-1 무, 2-2 무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단, 경기내용은 하나같이 박빙이었다.
# 주요 결장자
전북: -
수원FC: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전북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단, 수원FC가 올 시즌을 앞두고 폭풍영입을 감행하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전망이다. 전북 상대로 강한 면모를 나타내 오기도 했다. 그래도 홈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약간의 이변 가능성에 유의하자.
# 베팅 Tip
- 일반: 전북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2월 19일 K리그 K1 < 대구FC vs FC서울 > 분석
지난 시즌 3위로 ACL 진출권을 획득한 대구FC는 올 시즌 시민구단 최초의 리그 우승을 노린다. 이러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전 부리람 감독 가마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한편 적극적인 스쿼드 물갈이를 감행한 상황. MF 츠바사(지난 시즌 3골), 정승원, 황순민, 박한빈, DF 김재우를 떠나보낸 대신 MF 케이타, DF 홍철, 이태희, GK 오승훈을 영입하여 새로운 피를 수혈한 상태다. 큰 무대에서 검증된 바 없는 케이타가 전임자 츠바사의 공백을 제대로 메워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지만, 홍철과 오승훈은 대구의 약점이었던 왼쪽 수비와 골키퍼 자리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뻔했던 DF 홍정운을 잔류시킨 것도 커다란 수확이 아닐 수 없다. DF 장성원이 부상으로 빠진 우측 윙백 자리는 당분간 신예 DF 황재원이 책임지게 될 듯. 전국고교축구대회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대어급 신인 선수지만, 당장 주전급 활약이 가능할지 여부에는 의문이 남는다. 반면 FW 에드가(지난 시즌 10골)-세징야(지난 시즌 9골)-MF 라마스 용병 3인방이 건강한 모습으로 개막전에 임한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그 밖에 브라질 출신 가마 감독은 현 대구의 토대를 만든 안드레 감독과 비슷한 철학을 공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기존 팀 스타일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6무 5패로 평타 정도였으며, 서울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4무로 6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크게 구긴 FC서울이 안익수 감독 휘하에서 명가재건을 노린다. 시즌 도중 소방수로 투입됐던 안익수 감독을 잔류시켜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적시장을 통해 내실 있는 보강을 단행했다는 평가. FW 박주영, 가브리엘, MF 채프만 등을 떠나보낸 빈자리에 MF 벤, 조지훈, 임민혁, DF 히카르도를 영입한 상태다. 노쇠화 및 부진에 신음하던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한 대신 실속파 선수들을 데려왔다는 점에서 크든 작든 전력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전 호주 국가대표 벤 할로란은 우측을 직선적으로 파고들어 양질의 크로스를 배급할 수 있는 윙어이며, 조지훈은 기성용의 백업 자원으로서 스쿼드에 두터움을 더해줄 수 있는 베테랑이다. 2월 초 영입이 확정되어 서울 팬들을 열광시켰던 히카르도는 DF 오스마르의 센터백 파트너로서 포백라인의 견고함을 향상시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FW 조영욱이 지난 시즌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FW 지동원이 부상 후유증을 떨쳐냈다는 점 등도 반가운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5무 7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대구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0-0 무, 0-6 패, 1-1 무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 시즌에 당했던 0-6 대참사의 악몽은 아직까지도 뇌리에 생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결장자
대구: MF 이용래(백업/불투명), DF 장성원(주전/부상), 김우석(주전/불투명).
서울: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대구FC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전 부리람 감독 가마를 부임시키며 2022 시즌을 향한 야망을 드러낸 대구다. 단, 츠바사 이적, 장성원 부상 등의 불안요소가 존재한다는 점, 영입 못지않게 이적 선수들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는 점, 서울의 명가부활 의지 및 내실 있는 전력보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서울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2월 19일 K리그 K1 < 인천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 > 분석
지난 시즌 8위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성환 감독 3년 차를 맞이하여 파이널A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잔류 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이적시장을 통해서도 활발한 전력교체를 감행한 상황. FW 김현(지난 시즌 7골), 네게바, MF 임은수, DF 김연수 등을 떠나보낸 빈자리에 FW 홍시후(전 성남), 이용재(전 오카야마), MF 이명주(전 알 와흐다), 여름(전 서울), DF 이주용(전 전북), 이동수(전 제주) 등을 폭풍영입한 상태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제 활약을 펼쳐줄 경우 지난 시즌보다 공수 양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기대된다. 조성환 감독은 겨울 전지훈련 동안 별다른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신음했던 FW 무고사(9골)와 DF 김광석도 개막전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팀의 척추라인을 담당해 온 무고사-아길라르-델브리지-김광석 등이 시즌 초반부터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6무 6패로 순위 대비 강세가 돋보였으며, 수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5위로 나름 선방했던 수원 삼성은 이적시장을 통해 충격적인 스쿼드 물갈이를 감행했다. FW 정상빈(지난 시즌 6골), 제리치(지난 시즌 6골), 니콜라오, MF 김민우(지난 시즌 6골), 권창훈(입대), DF 헨리, 조성진 등의 간판 선수들을 떠나보낸 빈자리에 FW 그로닝, MF 사리치, 류승우, 정승원, DF 불투이스, 이한도 등의 대어급 선수들을 폭풍영입한 상황. 지난 시즌 덴마크 2부 득점왕을 영입하는 한편 한때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였던 사리치를 귀환시키고, 울산 수비의 핵 불투이스를 데려오는 파격적인 행보를 나타낸 상태다. 단, 전력교체의 폭이 워낙 컸던 만큼 조직력을 재정비하는데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베스트 11에서 적어도 4-5자리에 변화가 일어난 까닭이다. 그래도 박건하 감독을 유임시켜 혼란을 최소화했다는 점,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기만 하면 후반기에 뒷심을 발휘할 여지가 많다는 점 등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구체적인 부상자 정보는 미공개 상태이며,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대부분 개막전부터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4무 8패로 평타 정도였으며, 인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0-0 무, 1-0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인천: -
수원: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기존 베스트 11의 골격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내실 있는 전력보강을 단행한 인천이다. 이에 반해 수원은 스쿼드를 아예 갈아 엎었다는 점, 그로 인해 조직력 면의 불안요소가 두드러진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시즌 초반 과도기적 시기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홈팀의 개막전 이변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인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