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vs 맨시티

● 팰리스 (리그 11위 / 패승무승승)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해있다. 비에이라 감독이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흠을 잡을 만한 실책도 범하고 있지 않다. 순위를 10위권에서 유지해 잔류는 무난할 듯 하다.

잠그기에 들어가면 효과를 크게 볼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가 상대를 끌어들이고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 전략에 약하기도 하고, 팰리스가 슈팅 제어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5번째로 슈팅을 적게 주고 있는 것이 기본적인 수비 전술은 괜찮다는 방증. 다만 맥아서(CM)와 워드(RB)의 결장으로 중앙과 측면 모두 공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량 실점은 몰라도 실점 자체는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잠그기에 들어갈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다득점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팰리스가 결정력과 유효 슈팅 비율을 높게 가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5번째로 적기도 하다. 롱볼 비중을 많이 높이는 팀은 아니지만, 뒷공간을 노리거나 자하(LW / 23경기 9골 1도움)의 드리블 돌파 외에는 딱히 득점 루트가 없는 모습. 수비 자원들이 대부분 나올 수 있는 맨시티를 뚫기에는 어려워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 결장자 : 맥아서(CM / A급), 퍼거슨(LB / C급), 워드(RB / A급)

● 맨시티 (리그 1위 / 패승승승무)

지난 경기 0-0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챔스 8강 진출에 성공한 상황이다. 1차전 5-0 승리를 거둔김에 힘을 좀 빼고 나와도 인정할 수 있는 부분. 이제는 승점 3점 차이나는 리버풀을 따돌리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디아스(CB)의 이탈이 있지만, 라포르트-스톤스(CB)등 대체자의 퀄리티가 워낙 좋기 때문에 큰 걱정은 들지 않는다. 워낙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특성이 있다보니, 크게 수비적인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유일하게 리그에서 슈팅 허용 갯수가 200회를 넘기지 않는 팀이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하고 있는 만큼, 실점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전형적 'NO. 9'이 없음에도, 포든(AM / 20경기 7골 3도움), 베르나르두(AM / 27경기 7골 2도움)의 '펄스 나인' 전술로 리버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 3선과 라이트백 주전의 결장으로, 측면과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데브라이너(CM / 21경기 9골 3도움)도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해,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할 전망. 득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멘디(LB / C급), 팔머(CM / C급), 아케(CB / C급), 디아스(CB / A급), 스테픈(GK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맨시티 우세)

2. 팰리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4승 6무 4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57%)

3. 맨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11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맨시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