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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홍그리거' 임홍규 생애 첫 결승 !! 

임홍규는 4강 조일장과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으로 승리했습니다. 7전체 셧아웃 승리로 생애 첫 개인리그 결승과 난적 조일장에게 지난 ASL 시즌4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저그전에 약하다는 인식을 깨는 결과를 만들어준 경기였습니다. 

이로써 임홍규는 6월 6일 변현제와 7선 4선승제로 결승전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첫 전장 히든트랙부터 임홍규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빠른 가스 테크트리를 택한 조일장에 맞서 임홍규는 12 스포닝풀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출발했습니다. 먼저 조일장이 저글링을 움직이면서 공세에 나섰지만, 임홍규는 무난하게 앞마당으로 가져가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자원을 원활하게 수급한 임홍규는 스포어콜로니로 체제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병력 숫자에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저글링, 뮤탈리스크로 동시에 상대를 흔들어 지상과 공중을 장악한 임홍규는 조일장의 항복을 받아내고 1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번째 전장 투혼에서도 임홍규가 냉정한 판단으로 또 한 번 웃었습니다. 조일장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드론 손해를 봤지만, 임홍규는 영리한 견제로 조일장의 흐름을 깨면서 2세트 투혼에서도 GG를 받아냈습니다.

연달은 승리로 기세를 탄 임홍규는 과감한 저글링 카운터로 3세트도 잡아내면서 단숨에 세트스코어를 3대0으로 만들었습니다.

승리를 잡은 임홍규는 4세트 어센션에서도 안정적인 12 스포닝풀로 빌드의 유리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조급해진 조일장이 공격적인 빌드로 승부를 걸었지만, 임홍규는 심리전부터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조일장의 첫 저글링 러시가 막히면서 승부는 더 기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선 1세트의 재현이었습니다. 스포어콜로니로 수비를 단단하게 만든 임홍규는 풍족한 지원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병력을 확보해 결승행 진출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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