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프랑스 FA컵 < 리옹 vs 마르세유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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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크 리옹은 생테티엔과의 론 더비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리그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연말부터 꾸준한 호조를 유지 중인 상황. 현재 순위는 11위지만, 5위 렌과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한 상태다. 마르세유와의 순연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유로파 진출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단,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이 A매치에 차출됐음은 물론, 부상누수가 도리어 심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르세유 상대로 무패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FW 뎀벨레(6골), 에캄비(5골 2도움), MF 파케타(7골 3도움), 아우아르(3골 2도움), DF 디나이어를 비롯한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모두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듯. FW 슬리마니, MF 기마랑이스는 1월에 타 팀으로 떠났고, 긴급 수혈한 MF 은돔벨레는 이번 주 데뷔가 불가능하다. 사실상 1.5군 이하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FW 셰크리, MF 샤키리, 카케레 등이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그래도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5승 5무 1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마르세유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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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크 마르세유는 랑스를 원정에서 2-0으로 완파한 뒤 프랑스컵 16강에서도 몽펠리에를 제압하고 8강 무대에 안착했다. 공식경기 9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어느새 2위 니스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혀둔 만큼 이번 순연경기 승리 시 순위 역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연말부터 상승세 흐름이 꾸준하다는 점, 리옹에 비해 A매치 차출 여파가 심각하지 않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주중경기 전망은 비교적 밝아 보인다. FW 디엥, MF 제르송, 게예는 여전히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이라는 소식. 부상이 재발한 MF 윈데르(6골)는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장 시 1월에 샬케로부터 영입한 MF 하릿이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혹은 FW 밀리크나 바캄부를 원톱으로 투입하고, MF 파예를 다시금 2선으로 내려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봄직하다. 최근 삼파올리 감독은 파예를 최전방에 가짜 9번으로 배치시켜 활용 중에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선 현재까지 7승 2무 1패로 홈보다 도리어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단, 리옹 원정 기준으론 2011-12 시즌 컵 1-0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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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리옹: FW 뎀벨레(핵심전력/부상), 에캄비(핵심전력/대표차출), 카데웨레(백업/징계), MF 아우아르(핵심전력/부상), 파케타(핵심전력/대표차출), 은돔벨레(주전급/명단제외), 아델라이드(백업/부상), 디오프(백업/명단제외), DF 디나이어(주전/부상), 마르셀루(주전급/부상), 다 실바(주전급/부상).

마르세유: FW 데 라 푸엔테(백업/부상), 디엥(백업/대표차출), MF 제르송(주전/대표차출), 윈데르(주전/불투명), 게예(주전급/대표차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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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6:4 우세를 예상.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부상 및 징계, A매치 차출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리옹이다. 지난 연말부터 꾸준한 상승세 흐름을 유지 중인 마르세유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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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마르세유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마르세유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