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셀타비고 vs 레반테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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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는 카디스 원정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단, 4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10위로 치고 올라가는 등 최근 흐름 및 기세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 상황. 특히 홈 기준으론 파죽의 3연승과 함께 전반기 내내 팀을 괴롭혔던 안방 징크스를 떨쳐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과정에서 에이스 FW 아스파스(11골 3도움)가 나이를 잊은 듯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FW 미나(7골 3도움), MF 브라이스(4골 4도움), 데니스(2골 2도움) 등도 홈 3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만큼 공격진에겐 당분간 높은 기대를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새해 들어 별다른 부상누수 없이 풀전력을 가동 중이라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을 고스란히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 시즌을 기점으로 노쇠한 FW 놀리토(1골)의 왼쪽 윙어 자리는 사실상 아르헨 출신 MF 체르비(2골 2도움)에게 넘어간 상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4승 2무 6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레반테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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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는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1-0으로 침몰시키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3연패 사슬을 끊어냄과 동시에 학수고대하던 리그 2승째를 신고하는데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꼴찌지만, 이번 셀타 원정에서 무패 흐름을 이어갈 경우 극적인 부활에 성공할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단, 셀타에게 꾸준한 상승세를 기대하기엔 전력누수 여파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 주전 수비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 상당히 큰 걸림돌로 다가온다. AT 마드리드 원정에서의 승리는 레반테가 잘했던 것도 있지만, AT가 못했던 것도 이변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주전 3인방이 모두 떨어져나간 스리백 라인은 이번에도 두아르테-로베르-카세레스가 책임지게 될 듯. 칼리아리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백전노장 DF 카세레스를 긴급 수혈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주포 FW 로제르(3골 2도움)의 최근 폼이 나쁘지 않다는 점은 나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지난 AT전에서 비록 골을 넣진 못했지만,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2무 9패로 부진한 양상이지만, 셀타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4-1 승, 3-2 승, 0-2 패로 우위를 점하는 등 비교적 강한 면모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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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셀타: -

레반테: MF 캄파냐(핵심전력/부상), 라도야(백업/부상), DF 베주(주전/부상), 무스타피(주전/부상), 포스티고(주전/부상), 클레르크(주전/불투명), 프란케사(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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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셀타 비고의 6:4 우세를 예상. AT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침몰시키며 부활 조짐을 나타낸 레반테지만, 2연속 이변을 기대하기엔 전력누수 여파가 너무 심각해 보인다. 셀타의 홈 3연승 기세 및 에이스 아스파스의 꾸준한 호조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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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셀타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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