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칼리아리 vs 나폴리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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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아리는 쉽지 않은 엠폴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리그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아탈란타 상대로 이변(2-1)을 일으킨 뒤 엠폴리 원정에서도 패하지 않고 돌아온 상황. 현재 순위 18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태지만, 최근 흐름 및 기세는 결코 나쁘지 않아 보인다는 평이다. 17위 베네치아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점 획득 시 잔류권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1월 신입생 DF 로바토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반면 경미한 부상이 있던 DF 카르보니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바토가 빠진 스리백의 한자리는 카르보니가 자연스레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기 폼이 꾸준히 좋았던 우루과이 국가대표 난데스의 부상 공백은 여러모로 아쉽게 느껴진다. 그 대체자 MF 스트로트만 역시 부상 중인 만큼 본래 왼쪽 윙백인 DF 달베르트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나폴리와의 중원 싸움에서 고전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반면 에이스 FW 페드루(10골 4도움)의 최근 폼은 변함없이 좋다는 평가. 라베씨가 에이스로 활약하던 시절 나폴리를 이끌었던 마차리 감독은 친정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2승 5무 5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나폴리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1무 3패로 뚜렷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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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바르셀로나와의 주중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골을 넣고 비긴 만큼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성공한 상황. 지난 주말 인테르와의 혈투(1-1)를 치른 직후 4일 간격의 원정 2연전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은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불과 3일 뒤에 바르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플레이오프 2차전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타이밍에 에이스 FW 인시녜(6골 5도움), 조커 FW 폴리타노(1골 3도움), 카메룬 국가대표 MF 앙귀사가 줄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주포 FW 오시멘(6골)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FW 로사노(4골 3도움)의 장기부상 공백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공격진의 차포를 떼고 칼리아리를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바르사전 교체 출전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34세 노장 FW 메르텐스(7골)가 다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옵션 FW 페타냐(3골)를 원톱 위치에 세우고, 메르텐스에게 인시녜의 역할을 맡기게 될 듯. 그래도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8승 3무 1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칼리아리 원정에서도 내리 6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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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칼리아리: MF 난데스(주전/부상), 스트로트만(주전급/부상), 로그(백업/부상), DF 발루키비에슈(주전/부상), 카르보니(주전/불투명), 로바토(주전급/부상).

나폴리: FW 인시녜(핵심전력/부상), 오시멘(핵심전력/불투명), 로사노(주전급/부상), 폴리타노(백업/부상), MF 앙귀사(주전급/부상), 로보트카(백업/부상), DF 튀앙제브(백업/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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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나폴리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주중 바르셀로나전 후유증이 가볍지 않은 상태에서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나폴리다. 3일 뒤 바르사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부담이 큰 상태이기도 하다. 칼리아리가 홈에서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거센 저항전을 펼칠 경우 무승부 정도는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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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칼리아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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