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일본 J리그 < 사간도스 vs 우라와레즈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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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도스는 나고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올 시즌 개막 후 공식경기 5연속 무승행진(4무 1패)을 이어갔다. 감독도 바뀌고 선수구성도 크게 바뀐 만큼 예상대로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리그전 기준으론 3무승부로 아직 패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반 행보가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단, 올 시즌 주전급 활약을 기대하고 데려온 '도쿠시마 듀오' FW 카키타(지난 시즌 8골)-미야시로(7골)가 부상으로 정상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답답한 공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우려된다. 멀티 MF 시마카와마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반면 도쿄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뒤 도스에 입성한 레바논 국가대표 DF 우마리는 이번 주말 데뷔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한 번 원톱으로서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22세 유망주 FW 후지하라(1골)의 활약여부를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1승 5무 3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이는 도스가 7위까지 도약할 수 있었던 주된 원동력이었다. 우라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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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는 홈에서 쇼난 벨마레를 2-0으로 완파하고 학수고대하던 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슈퍼컵에서 가와사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의외의 부진을 겪었으나, 쇼난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한 상황. 아직 시즌 극초반이라고는 하나, 리그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져 있는 만큼 이번 주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주말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주포 FW 융커(지난 시즌 후반기 9골)는 아직 선발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 당분간 조커 역할에 충실하게 될 전망이다. 신입용병 MF 모베리-칼손이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하는 등 스쿼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가시와의 에이스였던 MF 에사카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기복없이 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단,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5무 8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로드리게스 감독 부임 이후 중하위 팀과의 원정경기에 취약한 면모를 드러내 왔다는 점은 가볍지 않은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도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3-3 무, 1-0 승, 0-2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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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사간도스: FW 카키타(주전급/불투명), 미야시로(주전급/불투명), MF 시마카와(주전/부상), 유자와(백업/불투명).

우라와: FW 키하라(백업/불투명), MF 모베리-칼손(주전급/불투명), 마츠오(주전급/불투명), 히라노(백업/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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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도쿠시마로부터 영입한 카키타-미야시로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하며 백업 공격진을 앞세우고 있는 사간도스다. 단, 우라와 역시 고질적인 원정 약세가 여전한데다, 일부 주력들의 컨디션이 완전치 못한 만큼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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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도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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