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씨트is토토◀ 18일 UEL 유로파리그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3월 18일 UEL 유로파리그 < 츠르베나 vs 레인저스 > 분석
츠르베나 즈베즈다(이하 레드스타)는 유로파 16강 원정 1차전에서 레인저스에게 0-3으로 완패, 8강 진출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홈 2차전을 통해 3-0 이상의 승리를 이끌어내야 역전 진출이 가능한 상황. 일단 최대한 빠른 타이밍에 선제골을 뽑아내기 위해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리한 공세를 취할 경우 레인저스의 빠른 역습에 도리어 선제골을 얻어맞을 수 있다는 점, 선제 실점 허용 시 그대로 무너지는 흐름이 연출될 공산이 크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2차전 대역전 드라마는 여러모로 쉽지 않다고 봐야 할 듯. 90분 내내 공수 양면에 걸쳐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여야만 하는 입장이다. 다행히 기존 부상자 MF 니콜리치 외에 추가적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주요 언론들은 레드스타의 스탄코비치 감독이 1차전과 거의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1차전 당시 PK 실축 포함, 심각한 부진을 겪었던 에이스 MF 카타이(리그 17골/유로파 2골)의 컨디션 회복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레인저스와의 홈 맞대결은 2007-08 시즌 챔스 예선 0-0 무승부 이후 이번 경기가 15년 만이다.
홈 1차전을 3-0 완승으로 장식한 레인저스는 2차전에서 대형사고만 방지하면 8강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상태다. 무리한 공세를 취하기보다는 지지 않기 위한 안정적인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추게 될 듯. '닥공축구'로 유명한 판 브롱크호스트 감독 역시 세르비아 원정의 험난함을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주말 던디전(3-0) 도중 부상을 당한 FW 켄트(리그 2골)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반면 던디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루페, 사칼라, 디알로, MF 아필드, DF 발로군 등은 주중경기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1월에 유벤투스에서 건너온 MF 램지가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 주포 FW 모렐로스(리그 11골/유로파 5골)의 꾸준한 호조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가장 최근의 승리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도르트문트 상대로 거둔 것(4-2)이다. 세르비아 원정은 2007-08 시즌 레드스타전 0-0 무승부 이후 이번 경기가 15년 만의 재대결이다.
# 주요 결장자
레드스타: MF 니콜리치(주전급/부상).
레인저스: FW 켄트(주전급/불투명), MF 하지(주전/부상), 오포보르(백업/부상), 데이비스(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1차전 0-3 완패로 인해 초반부터 무리한 공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 레드스타다. 레인저스 공격진의 최근 폼을 봤을 때 역습 상황에서 1골 정도는 뽑아낼 공산이 크다는 점, 이 경우 레드스타의 흐름이 크게 말릴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레인저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3월 18일 UEL 유로파리그 < 모나코 vs 브라가 > 분석
AS모나코는 브라가와의 유로파 16강 원정 1차전에서 0-2로 완패, 탈락 위기로 몰렸다. 이번 홈 2차전을 통해 2-0 이상의 완승을 이끌어내야 역전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 자국리그를 통한 챔스 진출권 획득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는 하나, 이대로 무기력하게 유로파 8강행 티켓을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레망 감독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총력전을 예고해둔 상태다. 이를 감안하면 주포 FW 벤 예데르(리그 15골)를 필두로 한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이 선발 출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1차전 내용 및 결과가 모두 좋지 못했던 만큼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보아두, MF 골로빈, DF 바디아실레, 시디베, 야콥스 중 상당 수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최근 7차례 공식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는 점, 벤 예데르-폴란트 투톱이 나란히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는 점 등은 결코 만만치 않은 걸림돌로 다가온다. 브라가가 라인을 내려 버틸 경우 이러한 밀집수비를 확실하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포르투갈 팀과의 홈 맞대결은 2017-18 시즌 포르투전 0-3 완패 이후 이번 경기가 5년 만이다.
홈 1차전을 2-0 완승으로 장식한 스포르팅 브라가는 원정 2차전에서 비기거나 1골 차로 패해도 유로파 8강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상태다. 이번 2차전 내내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견고한 수비 조직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팀이라는 점, 최근 5차례 공식경기에서 2실점만을 허용 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투톱 부진에 신음 중인 모나코 상대로 원하는 흐름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19세 신성 MF 고르비가 추가 이탈한 반면 1차전에 결장했던 MF 미네이루는 복귀를 신고했다는 소식. 1차전 내용 및 결과가 모두 좋았던 만큼 선발 라인업에 굳이 변화를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동안 부진하던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FW 아벨(리그 2골/유로파 1골)이 최근 들어 살아났다는 점, 그로 인해 에이스 FW 오르타(리그 15골/유로파 4골)가 본래 영역인 측면과 2선 쪽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4패로 홈에 비해 뚜렷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프랑스 원정 기준으로도 PSG(0-0), 마르세유(0-1, 0-3) 상대로 2000년대 들어 1무 2패를 기록하는 등 1승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모나코: FW 디아타(백업/부상), MF 파브레가스(백업/부상), DF 마르셀랭(백업/부상).
브라가: FW 페르난데스(백업/부상), MF 고르비(백업/부상), DF 세케이라(주전급/부상), 홀란두(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AS모나코의 6:4 우세를 예상. 원정 1차전 0-2 완패로 인해 홈에서 다득점 완승을 거둬야 하는 모나코다. 벤 예데르-폴란트 투톱의 최근 부진이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다고는 하나, 브라가 역시 원정에선 크게 힘을 쓰지 못해 온 만큼 역전 진출까지는 어렵더라도 2차전 승리 자체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 베팅 Tip
- 일반: 모나코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3월 18일 UEL 유로파리그 < 레버쿠젠 vs 아탈란타 > 분석
레버쿠젠은 아탈란타와의 유로파 16강 원정 1차전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홈 1차전을 통해 1골 차로 이기면 연장,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경우에는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 2차전 정황은 딱히 레버쿠젠 쪽에 불리해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이번 16강 2차전을 앞두고 주포 FW 쉬크(리그 20골)에 이어 '제2의 하베르츠' MF 비르츠(리그 7골/유로파 3골), 최근 절정의 폼을 구가하던 DF 프림퐁이 추가 이탈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MF 벨라라비의 부상 공백이 여전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공격진 누수가 특히 심각해 보인다. 8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DF 포수-멘사의 컨디션이 100%와 거리가 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프림퐁이 빠진 우측 풀백 포지션에도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봐야 할 듯. 이 모든 악재들을 극복하고 아탈란타를 잡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쉬크의 빈자리는 1월 신입생 FW 아즈문 혹은 백업 FW 알라리오가, 비르츠 공백은 MF 아들리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수-멘사 결장 시 우측 풀백 자리는 멀티 DF 코수누가 커버하게 될 듯.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4승 1패로 강세를 유지 중이며, 아탈란타와의 홈 맞대결은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홈 1차전에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둔 아탈란타는 원정 2차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8강 무대에 안착한다. 2019-20 시즌 챔스 4강 이후 유럽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보겠다는 태세다. 가스페리니 감독이 유로파리그보다 자국리그 4위 경쟁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공언했음에도 불구, 플레이오프부터 3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8골을 폭발시키고 있는 상황. 리그에서보다 도리어 유로파에서의 폼이 좋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아탈란타 역시 FW 사파타(리그 9골)-MF 일리치치(리그 3골) 콤비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태지만, FW 무리엘(리그 4골/유로파 2골), MF 말리노프스키(리그 6골/유로파 3골), 파샬리치(리그 9골)와 같은 대체 자원들이 무난히 그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는 평이다. 1월 신입생 FW 보가(전 사수올로)가 적응기 없이 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쉬크-비르츠의 공백을 대체하기 쉽지 않은 레버쿠젠보다는 대안이 확실해 보이는 모양새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독일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레버쿠젠: FW 쉬크(핵심전력/부상), MF 비르츠(핵심전력/부상), 벨라라비(주전급/부상), DF 프림퐁(주전/부상), 포수-멘사(백업/불투명), GK 루네프(백업/부상).
아탈란타: FW 사파타(핵심전력/부상), MF 일리치치(주전/부상), 미란추크(백업/부상).
# 세오아네 감독(레버쿠젠) 기자회견
"쉬크 외에도 쾰른전에서 부상을 당한 비르츠와 프림퐁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우리에겐 매우 슬픈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3인방의 결장이 다른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본다."
"안드리히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포수-멘사도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컨디션을 면밀히 체크해 볼 것이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아탈란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주포 쉬크에 이어 젊은 에이스 비르츠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레버쿠젠이다. 지난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 가동이 가능한데다, 원정에서 폭발적인 역습능력을 선보여 온 아탈란타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아탈란타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3월 18일 UEL 유로파리그 < 갈라타사라이 vs 바르셀로나 > 분석
갈라타사라이는 바르셀로나와의 유로파 16강 원정 1차전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단순히 수비만 하다가 비긴 것이 아니라, 두어 차례 결정적 골찬스까지 만들어내는 등 경기내용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는 평가. 심지어 경기 막판에는 조커로 투입된 FW 고미가 바르사의 골문을 시원하게 갈랐으나,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불운이 따르기도 했었다. 바르사전 직후에 펼쳐진 베식타시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도 2-1로 승전보를 울리는 등 최근 반등세가 눈에 띈다. 자국리그 11위로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새해 들어 토렌트 감독이 부임한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1차전 당시의 경기내용을 재현해낼 경우 이번 홈 2차전에서도 바르사 상대로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 MF 투란 외에 1차전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FW 바벨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바벨 결장 시 MF 킬링크가 우측 윙어 자리를 커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반면 바르사와의 2000년대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홈 1차전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으로 비긴 바르사는 2차전 승리를 통한 8강 진출을 노린다. 새해 들어 그야말로 파죽지세를 거듭해 왔으나, 갈라타사라이전 내용은 여러모로 실망스러웠다는 평가. 단, 지난 주말 오사수나전 대승(4-0)을 통해 공격진이 다시금 상승기류에 올라탔다는 점, FW 오바메양(리그 5골/유로파 1골)이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인 상태에서 FW 페란(리그 3골/유로파 1골)-뎀벨레까지 살아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2차전에서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스코어에 관계없이 승리하기만 하면 8강 진출이 가능한 만큼 2차전 정황도 딱히 불리하지 않다는 평가.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아우베스가 유로파 로스터에서 제외된 반면 MF 가비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1차전 당시 교체 출전했던 FW 오바메양, MF 부스케츠, DF 피케 3인방 역시 이번 2차전에는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다만 오는 주말 리그전 일정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라는 점을 감안하면 체력 안배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기울여야 할 듯.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강세를 유지 중이며, 갈라타사라이 원정은 2002-03 시즌 챔스 2-0 승리 후 이번 경기가 19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갈라타사라이: FW 바벨(주전급/불투명), MF 투란(주전급/부상).
바르사: FW A.파티(주전급/부상), DF 아우베스(주전/명단제외), 로베르토(백업/부상), 움티티(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6:4 우세를 예상. 홈 1차전 당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끝에 0-0으로 비겼던 바르사지만, 그만큼 2차전 집중력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태다.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페란과 뎀벨레가 나란히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고 있기도 하다. 갈라타사라이가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바르사 승(추천:★★★★☆).
- 핸디캡: 바르사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3월 18일 UEL 유로파리그 < 리옹 vs 포르투 > 분석
올랭피크 리옹은 포르투와의 유로파 16강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MF 파케타(리그 7골/유로파 2골)가 결승골 포함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가.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만큼 여러모로 정황이 유리해 보인다. 포르투와의 1차전 직후에 펼쳐진 스타드 렌과의 리그 홈경기에선 2-4 충격패를 당했지만, 토너먼트 단기 승부인 만큼 이번 16강 2차전에선 달라진 수비 집중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이럴 때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수비리더 DF 보아텡(전 뮌헨)은 이번 2차전도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차전 당시 보아텡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던 DF 루케바-멘데스 콤비가 다시 한 번 중앙 수비진을 책임질 예정이다. 파케타 외에 주포 FW 뎀벨레(리그 10골)가 새해 들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포르투와의 홈 맞대결은 2003-04 시즌 챔스 8강 2차전 2-2 무승부 이후 이번 경기가 18년 만이다.
홈 1차전에서 0-1로 불의의 일격을 허용한 FC포르투는 원정 2차전 승리를 통한 역전 8강 진출을 노린다. 1차전 당시 그 전까지의 홈 강세를 재현해내지 못한 채 리옹의 선수비 후역습에 크게 고전했다는 평가. 뎀벨레와 에캄비가 조금만 더 세련된 골 결정력을 발휘했다면 포르투의 0-2 혹은 0-3 패배도 가능할 법했던 경기내용이었다. 자국리그에서 올 시즌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상승세 흐름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옹과의 팀 상성관계가 포르투 쪽에 다소 좋지 않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오타비우(리그 3골)가 경고누적으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반면 챔스 조별리그 AT 마드리드전 당시 상대 선수 쿠냐를 엘보우로 공격했다가 중징계를 받았던 DF 벤데우는 마침내 복귀를 신고한다. 오타비우가 빠진 우측 윙어 자리는 19세 신성 MF 콘세이상(리그 2골)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이 선수는 현 포르투 감독 S.콘세이상의 친아들이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홈에 비해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프랑스 원정 기준으론 2010년 이후 PSG(1-2), 릴(1-0), 마르세유(2-0)와 3차례 맞붙어 2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 주요 결장자
리옹: FW 셰크리(백업/부상), DF 보아텡(핵심전력/부상), 디오망드(백업/부상).
포르투: FW 안드라지(백업/부상), MF 오타비우(주전/징계), DF 마르카노(주전급/부상), 마나파(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원정 1차전 1-0 승리 직후 홈에서 실리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리옹이다. 이 경우 1차전 당시 고전했던 포르투가 또 한 번 답답한 흐름을 맞이할 공산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포르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3월 18일 UEL 유로파리그 < 웨스트햄 vs 세비야 > 분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세비야와의 유로파 16강 원정 1차전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끝에 0-1로 패했다. MF 블라시치와 란시니 등이 나름 좋은 골찬스를 만들어냈으나, 미드필드 싸움에서 시종일관 열세로 몰린 끝에 결국 패배까지 당하고 만 상황. 단, 홈 2차전에서 1골 차로 이길 경우 연장승부가 가능한 만큼 정황이 딱히 불리해 보이진 않는다. 자신들의 안방에선 훨씬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기도 하다. 단, 발목 부상으로 쓰러진 FW 보웬(리그 8골/유로파 1골)에 이어 FW 안토니오(리그 8골/유로파 1골)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모이스 감독의 기자회견 및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보웬은 이미 결장이 확정된 상태이며, 안토니오 역시 교체출전 이상이 쉽지 않아 보인다. 공격진의 차포를 떼고 세비야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설상가상으로 DF 크레스웰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결장 시 DF 마수아쿠가 왼쪽 풀백 역할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 조별리그 홈경기에선 라피드 빈(2-0), 헹크(3-0), D.자그레브(0-1)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세비야와의 홈 맞대결은 이번이 통산 처음이다.
세비야는 웨스트햄과의 16강 홈 1차전에서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의 결장 공백에도 불구, 1-0 쾌승을 거뒀다. 유로파 최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인상적인 경기내용을 선보였다는 평가. 이번 2차전에는 부상 및 징계로 1차전에 결장했던 MF 페르난두, 딜레이니, DF 몬티엘 3인방이 나란히 복귀할 예정인 만큼 보다 정상화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그 대신 DF 아쿠냐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허리진과 수비진이 정상화됐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아쿠냐가 빠진 왼쪽 풀백 자리는 스웨덴 국가대표 DF 아우구스틴손이 무난히 메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오는 주말 리그전 일정이 소시에다드와의 홈경기로 중요도가 높은 만큼 일정 수준 로테이션 가동은 불가피한 수순이라고 봐야 할 듯. 지난 주말 라요전(1-1)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엔 네시리, 마샬, MF 코로나 등의 선발 출격이 유력해 보인다. 여전히 6명의 1군 멤버가 부상 중인 만큼 이전처럼 폭 넓고 안정적인 로테이션 가동은 아무래도 쉽지 않은 상태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잉글랜드 원정 기준으론 맨시티(1-2), 레스터(0-2), 리버풀(2-2), 맨유(2-1), 첼시(0-0) 상대로 최근 5전 1승 2무 2패를 기록하는 등 고전 양상이 눈에 띈다. 단, 5경기 모두 유로파가 아닌 챔스 경기였다는 점은 감안해줄 필요가 있다.
# 주요 결장자
웨햄: FW 보웬(핵심전력/부상), 안토니오(핵심전력/불투명), DF 오그본나(주전/부상), 쿠팔(주전/부상), 크레스웰(주전/불투명).
세비야: MF 고메스(주전/부상), 수소(주전/부상), 라멜라(주전급/부상), DF 카를루스(주전/부상), 아쿠냐(주전/부상), 레키크(백업/부상).
# 모이스 감독(웨스트햄) 기자회견
"안토니오와 크레스웰의 출전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금 확답을 주기 어렵다."
"그들은 수요일에도 정상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2차전 출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웬의 이번 경기 출전은 불가능하다. 3월 A매치 이후에나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1차전 0-1 패배를 만회해야 하는 입장임에도 불구, 보웬에 이어 안토니오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웨햄이다. 단, 세비야 역시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고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 비겨도 8강에 올라간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세비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3월 18일 UEL 유로파리그 < 프랑크푸르트 vs 레알베티스 > 분석
프랑크푸르트는 베티스와의 유로파 16강 원정 1차전에서 역습축구의 정석을 선보이며 2-1 쾌승을 거뒀다. 이번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 2018-19 시즌 이후 3년 만에 동대회 준결승 무대로 복귀하겠다는 태세다. 막강 화력을 내뿜으며 라치오, 인테르, 벤피카 등을 연거푸 침몰시켰던 3년 전보다는 포스가 다소 줄어든 상태지만, 올 시즌에도 유로파에서 소리없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올라가는 2차전 정황상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객관적 전력 면에서 베티스가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다 코스타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반면 FW 파시엔샤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 MF 코스티치(리그 3골/유로파 1골)가 1차전 맹활약 포함, 최근 들어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주포 역할을 맡고 있는 FW 산토스 보레(리그 7골/유로파 1골)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평이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 중이며, 스페인 팀과의 홈 맞대결은 2000년대 들어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홈 1차전에서 예사롭지 않은 수비불안을 노출한 끝에 1-2로 패했던 베티스는 원정 2차전을 통한 역전 8강 진출을 노린다. 1차전 당시 공격적인 측면에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채 충격패를 당하고 만 상황. 원정 1차전에서 1골 차로 이겨야 연장승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선제골을 먼저 터뜨리기만 하면 2차전 흐름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정황이 절망적이진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테요, MF 과르다도가 추가 이탈한 반면 DF 벨레린은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경미한 부상이 있던 MF 카날레스(리그 4골/유로파 1골)도 이번 원정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반기 활약이 눈부셨던 주포 FW 후안미(리그 12골/유로파 2골)가 10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반면 에이스 MF 페키르(리그 6골/유로파 2골)의 폼이 절정이라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며, 독일 원정 기준으론 올 시즌 조별리그 당시 레버쿠젠 상대로 대참사(0-4)를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 주요 결장자
프랑크푸르트: FW 아체(백업/부상), MF 일잔커(백업/명단제외), DF 두름(백업/명단제외), 다 코스타(백업/불투명), GK 라마이(백업/부상).
베티스: FW 테요(백업/부상), MF 과르다도(주전급/부상), 카마라사(백업/부상), DF 알렉스(주전/부상), 몬토야(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레알 베티스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홈 1차전 당시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에 휘말려 1-2 충격패를 당했던 베티스다. 단, 프랑크푸르트가 올 시즌 홈에서 도리어 부진하다는 점, 공격수들의 결정력에 여전히 문제가 많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베티스가 쉽사리 탈락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 베팅 Tip
- 일반: 베티스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베티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