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최종조합 후보

클블 핸승 / 클블 오버 / 디트 핸승 / 디트 언더 / 워싱턴 핸승 / 시카고 오버

클리블랜드는 지난 경기 접전끝에 디트로이트를 잡아내며 다시 연승기회를 잡았습니다. 경기 전반에는 리드를 내주며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들어 주도권을 가져오며 승부를 뒤집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레이커스는 지난 경기 워싱턴에게 승리를 내주고 패했습니다. 3쿼터까지는 리드를 유지하는가 싶더니 4쿼터에 급격히 집중력을 잃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르브론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 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재럿 알렌의 공백으로 생긴 수비 불안이 아예 드러나지 않는건 아니지만 갈란드와 카리스 르버트, 오스만을 중심으로 공격폼을 끌어올리며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역대급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이와 별개로 수비조직력을 잡아줄 선수가 보이지 않고 있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고 조직력 에서 한 수 앞서 있는 클리블랜드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입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경기 접전끝에 클리블랜드에게 승리를 내주고 다시금 분위기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전반 리드를 후반까지 이어가지 못 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제라미 그랜트가 40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커닝햄의 야투난조가 아쉬웠습니다.

포틀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인디애나에게 대패를 당하고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따라가지 못 하며 끌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조쉬 하트가 나쁘지 않은 폼을 보여줬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확실히 좋아진 디트로이트 입니다. 공격 생산력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상대를 억제하는 수비 능력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승부처에서 집중력 부족 문제만 해결한다면 그랜트나 커닝햄 등 주축 선수들이 충분히 득점을 뽑아내기에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될 것 입니다. 백투백 두번째 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하는 포틀랜드는 조쉬하트를 제외한 주축자원들이 대거 부상 이탈된 상태이고 원정일정으로 체력부담까지 커져있기에 이 경기 디트로이트를 넘어서기는 무리가 있을 것 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