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vs 서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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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모비스 상대로 역전승하며 3위 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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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케이티 원정에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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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스펠맨이 경기 전 손가락 부상 여파로 경기에 빠졌다. 그러나, 리바운드 19개 포함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대릴 먼로와 후반에만 19점을 기록한 전성현을 앞세워 대역전 경기를 했다. 믿기 어려운 3점포 감각을 보이는 전성현은 빅맨들의 스크린을 잘 이용한 이후 한 템포 빠른 슛 시도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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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케이티 원정에서 다시 패했다. 이원석이 12점 5리바운드 경기를 했지만 화력 대결에서 상대에 밀렸다. 카마이클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기에 힉스는 골밑에서 부담이 커졌고 터지지 않는 외곽포도 여전했다. 힉스를 재영입하며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는 최근이지만 그래도 힉스와 김시래의 부담을 줄여줄 선수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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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승리를 본다. 삼성은 신인왕을 노리는 이원석이 대선배인 오세근 상대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그러나, 30대 중반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하는 오세근이 루키 상대로 탑 빅맨의 위엄을 보일 수 있고 전성현이 상대 스윙맨을 외곽에서 박살낼 것이다. 먼로가 한 두 경기 정도는 스펠맨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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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이 삼성 수비를 초토화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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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안양KGC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