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比 49.3% 증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해외 매출 주도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5.6%, 영업이익 49.3%, 당기순이익 35.9% 증가한 규모다.
1분기 매출 상승을 주도한 요인은 PC 온라인게임의 해외 성적이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해 11월 광군제 이벤트 분위기를 올해 1월 춘절 이벤트로 이어가며 매출 및 동시 접속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미국, 터키에서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도 1분기 월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기존 PC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증가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엠게임은 전세계 각종 스포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머니를 이용해 경기 결과에 베팅하는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를 출시한다. 출시 일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글로벌 스포츠 리그 오픈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연내 퍼블리싱 서비스를 위한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 발굴 및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출시를 준비중이다.
엠게임은 블록체인 게임 관련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귀혼 for Klaytn’과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을 연내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퍼블리싱 계약과 스포츠 베팅 게임의 출시 등이 지연됐지만 ‘언택트(비대면)’가 일상이 되며 국내 및 해외 매출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국내외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며 발빠르게 신규 라인업 확보 및 해외 퍼블리싱 및 수출 계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